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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개통 4주년, 누적 이용객 8247만 명 돌파

개통 1년 만에 수요예측치 5만 3000명 넘겨, 장거리 이용객 다수
정시율 99.97% 수준, 무사고 달성
코로나19여파 승객 70% 감소, IT·로봇 등 첨단기술 도입 방역 "감염사례 Zero"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0/12/08 [13:49]

SRT 개통 4주년, 누적 이용객 8247만 명 돌파

개통 1년 만에 수요예측치 5만 3000명 넘겨, 장거리 이용객 다수
정시율 99.97% 수준, 무사고 달성
코로나19여파 승객 70% 감소, IT·로봇 등 첨단기술 도입 방역 "감염사례 Zero"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0/12/08 [13:49]

[철도경제=장병극 기자] SRT가 오는 9일 개통 4주년을 맞이한다. 

 

SR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9일 개통 이후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누적 이용자수가 8247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노선별로는 경부선 6088만 명, 호남선 2159만 명이며, 가장 많이 이용한 구간은 수서-부산으로 1128만명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수서-동대구 951만 명, 수서-광주송정 634만 명으로 주로 장거리 이동 고객이 많았다.  

 

SRT 이용객은 개통 1년만인 2017년 일평균 53334명으로 수요 예측치 53000명을 넘겼으며, 2018년 일평균 6만 167명, 2019년 일평균 6만 5667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용객이 줄어 일평균 4만 7949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SR 회원도 꾸준히 늘어 11월 말 현재 등록 이용객은 590만 명이다.  

 

▲ 지난 2016년 12월 9일 개통한 SRT가 개통 4주년을 맞이했다. 사진은 SR 권태명 대표이사 (사진=SR 제공)   © 철도경제

 

◆ 교통비 절감 효과 4165억원...공공할인 996억원

 

수도권 주민의 교통편의와 지방에서의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SRT는 기존 고속철도보다 운임이 10% 저렴하다. 이로 인한 승객 교통비 절감 효과는 지난 4년간 총 416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경로할인(주중 30%), 장애인할인(30~50%), 국가유공자할인(50%, 6회 무임), 어린이할인(50%, 6세 이상 13세 미만), 군장병할인(5%), 임산부할인(30%, 동반인 포함), 다자녀가족할인(성인 30%), 기초생활할인(30%), 청소년할인(10%) 등 다양한 공공할인 정책을 통해 지금까지 996억 원의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국민 교통 부담을 줄였다는 것이 SR측의 설명이다.

 

▲ SRT의 정시율은 99.97% 수준으로 사고율 'Zero'를 달성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절대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혁신단 TF를 구성하고 잠재적 위험요인 발굴, 제거 및 제도개선에 나섰다.   © 철도경제

 

◆ 축구장 3006개 면적 방역...IT 활용 최첨단 방역 시스템 구축

 

코로나19 여파로 SR은 올해 승객이 70% 수준으로 감소해 경영수지 악화가 예상되지만 공기업으로서 안전과 방역은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SRT의 정시율은 99.97%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절대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사고율 ‘Zero’도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을 인증받고, ‘2019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안전보건분야 최고 수준 국제인증제도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을 받고,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안전경영 대상을 받았다.  

 

▲ SR은 지난 10월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주최한 '2020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철도경제

 

특히 올해는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발 빠르게 코로나19 방역 체계에 돌입한 SR은 선제적으로 특수방역을 이어오고 있다. SRT 열차는 하루 4회 이상, 역사는 3회 이상 방역하고 있다. 

 

SRT 열차 방역규모는 일평균 1000여 량으로 2월부터 지금까지 3만 3000편성(33만량)을 방역했다. 누적 방역면적만 1924만 363㎡로, 이는 축구장 3006개에 달한다.    

 

SR은 승·하차 동선을 분리해 승객 간 2차 접촉을 최소화하고, 수서역 승강장에 자동분사형 손소독기 확대 설치했으며, 입점식당 매장에도 바이러스 제거가 가능한 공기살균기를 설치해 비말전파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아내고 있다.  

 

이러한 선제적 노력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금까지 역·열차 내 감염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 지난 9월 추석 연휴에 SR은 SRT 객실 내 자외선(UV) LED 광원을 활용한 ‘방역로봇’을 투입했다.  © 철도경제

 

이밖에도 SR은 IT와 접목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철도역사에 처음으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한데 이어, 자동발매기에 비접촉 터치스크린을 설치하고, IT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SRT 역사에 전화출입명부 서비스도 도입했다. 

 

추석명절과 수학능력시험일을 앞두고는 자외선(UV) 광원을 활용한 방역로봇도 투입했다.  

 

한편, SR은 9일 개통 4주년을 맞아 수서·동탄·지제역과 SRT 열차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친환경비누, 마스크 등을 나눠주는 비대면 고객감사행사를 펼친다. 

 

SNS 채널을 통해서 운임할인쿠폰, 모바일 커피 쿠폰 등을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SR 권태명 대표이사는 “SRT가 안전한 국민의 고속열차로 자리 잡은 것은 고객의 격려와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편의를 높이고, 고객 안전과 공공성을 강화하여 국민의 철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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