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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신임 이사장 5파전

김한영·서훈택·전병국·전만경·한공식...14일 면접심사 진행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0/12/14 [18:42]

철도공단 신임 이사장 5파전

김한영·서훈택·전병국·전만경·한공식...14일 면접심사 진행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0/12/14 [18:42]

▲ 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     © 철도경제

 

[철도경제=장병극 기자] 김상균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 이사장의 임기가 내년 2월 13일 끝날 예정인 가운데, 차기 이사장직에 5명이 도전장을 냈다.

 

복수의 철도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사장직 지원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진행한 후 14일 면접심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면접자는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 서훈택 전국화물공제조합 이사장, 전병국 건설기술교육원장,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 한공식 전 국회 사무처 입법차장 등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기술직 출인인 전병국 원장을 제외한 4명은 모두 행정직 출신이다. 또한 김한영 사장, 서훈택 이사장, 전병국 원장, 전만경 원장 등 4명은 국토교통부 관료 출신이기도 하다.

 

먼저 김한영 사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0회로 합격, 공직에 입문했으며 국토부에서 철도정책과장, 물류정책관, 교통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6년 10월부터 제10대 공항철도 사장을 맡았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경영학 박사, 우송대학교 철도물류대학 초빙교수를 지내는 등 철도정책·경영분야에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다.

 

서훈택 이사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우신고와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 행정고시 32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국토부 물류정책과장, 종합교통정책관, 항공정책실장 등을 지내고 2017년 명예퇴직했다. 2019년부터 전국화물공제조합 이사장을 맡아왔다. 서 이사장도 국토부에서 교통관련 부서를 두루 거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전병국 원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공주사대부고와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기술고시 1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부에서 도시정책과장, 공항항행정책관을 지냈다. 소위 출세코스라 불리는 새만금개발청 초대 차장을 역임한 후 지난 2016년 제10대 건설기술교육원장으로 취임했다.

 

전만경 원장은 지난 2018년 5월 31일부터 올해 5월까지 철도시설공단(현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을 지내는 등 철도공단과 인연이 깊다. 배문고와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7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국토부 도로운영과장,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지적재조사기획단 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2017년 7급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국장급인 국토정보정책관에 임명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0월부터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원장직을 맡았다.

 

한공식 전 입법차장은 경북 경주출신으로 이번 지원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비(非)국토부 관료 출신이지만, 철도고를 졸업하고 경주역에서 철도공무원으로 1년 4개월 간 근무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다. 이후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 입법고시 10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국회 사무처 의사국장, 국회 운영위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하고 차관급인 입법차장을 지냈다.

 

한편, 철도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번 면접심사에서 2-3배수의 후보군을 추려 오는 15일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신임 이사장은 국토부 장관의 제청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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