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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선, 공정률 71%...시운전 전동차 2편성 반입

16일 전 구간 터널 관통, 12편성 6회 나눠 순차 반입
국내 첫 KRTCS 적용, 103-106정거장서 '우선시운전' 진행
2017년 첫 삽...2022년 상반기 개통 완료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0/12/28 [11:05]

서울 신림선, 공정률 71%...시운전 전동차 2편성 반입

16일 전 구간 터널 관통, 12편성 6회 나눠 순차 반입
국내 첫 KRTCS 적용, 103-106정거장서 '우선시운전' 진행
2017년 첫 삽...2022년 상반기 개통 완료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0/12/28 [11:05]

[철도경제=장병극 기자] 서울 신림선 경전철 공사가 2022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 구간 터널을 관통한데 이어 '우선시운전'에 투입할 고무차륜형 전동차 2편성을 차량기지에 반입했다.

 

지난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림선 도시철도 건설 공정 중 지난16일 여의도-서울대 간 7.8km의 모든 지하터널 구간을 관통하고, 동작구 보라매공원 지하에 위치한 신림선 차량기지에 지난 21일 서울에서 최초로 도입하는 고무차륜형 전동차 2편성(1편성 당 3량, 우진산전 제작)도 반입했다고 밝혔다.

 

신림선 건설공사는 지질조건이 열악한 도림천, 샛강 등 하천을 비롯해 영등포구 대방지하차도, 관악구 당곡사거리 등 노후 구조물 하부를 통과해 터널 굴착작업에 있어 난공사로 알려져 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반분야 전문가 현장점검단을 구성, 현장점검 및 연석회의를 통해 난공사 구간의 안전확보를 위한 최적의 시공방향을 설정해 공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 지난21일 우진산전에서 제작한 고무차륜형 전동차 2편성(1편성 당 3량)이 신림선 차량기지에 반입했다. 내년 1월부터 8개 월간 '우선시운전'을 실시할 예정이다.(사진=서울시 제공)  © 철도경제

 

이와 함께 지난 6월부터 11월 말까지 경산 시험선에서 차체 성능검사와 신호-차량 간 인터페이스 등 각종 시험을 마친 고무차륜형 전동차 반입도 시작됐다.

 

충북 청주에 소재한 우진산전 오창공장에서 차량기지까지 무진동 트레일러로 운송해, 순차적으로 2편성(총 12편성)씩 총 6회에 걸쳐 반입하게 된다.

 

신림선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국형 무선기반 신호시스템(KRTCS : Korea Radio Train Control System)을 적용한다. 서울시는 오는 2021년 1월부터 8월까지 차량기지, 종합관제동이 포함된 103정거장(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앞)-106정거장(보라매 병원 앞)까지 약 2.1km 구간에서 우선 시운전을 진행하며, 완전 무인자동 운행의 제어 및 주행 등 실질적인 현장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 서울시는 지난 16일 신림선 약 7.8km의 모든 구간 터널을 관통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 철도경제

 

서울시는 103-106정거장 구간에서 우선시운전을 마치게 되면, 전체적인 시설물 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이 포함된 종합시험운행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한 후 오는 2022년 상반기에 개통한다는 목표다.

 

12월 현재 차량기지, 종합관제동 및 정거장의 구조물·건축·설비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체 공정률은 71% 수준이다.

 

한편, 신림선 도시철도 사업은 샛강역(9호선)-대방역(1호선)-보라매역(7호선)-신림역(2호선)-서울대 앞을 남북축으로 연결하는 총 연장 7.8km의 경전철로 차량기지 1개소와 환승정거장 4개소를 포함, 11개의 정거장을 건설한다. 우이신설선에 이어 서울시내 2번째 경전철이기도 하다.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의 특성 상 중전철을 건설하기에 수요와 재정적 한계가 있어 수익형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행사는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로 3개 공구로 나눠 두산건설, 대림산업, 한화건설 등이 시공하고 있다. 

 

▲ 서울 신림선 노선도  © 철도경제

 

총 사업비는 민자 4090억 원을 포함, 8376억 원 수준이다. 지난 2017년 2월부터 47개월 간 연인원 53만 명의 건설인력이 투입돼 공사를 추진 중이다.

 

김진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은 “서울 서남부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의 성능과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며 “서남권 교통난 해소와 기존 도시철도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 균형발전 도모 등 혁신적인 교통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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