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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600억 규모 충청권 재해예방시설 개량공사 발주

경부·충북·경북·장항선 등 총 8건, 해당 지역 소재한 업체만 입찰 가능
기후변화 대응, 선제적 안전 확보 목적...사면 보강 및 배수시설 설치작업 시행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1/01/15 [10:36]

철도공단, 600억 규모 충청권 재해예방시설 개량공사 발주

경부·충북·경북·장항선 등 총 8건, 해당 지역 소재한 업체만 입찰 가능
기후변화 대응, 선제적 안전 확보 목적...사면 보강 및 배수시설 설치작업 시행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1/01/15 [10:36]

▲ 지난해 8월 폭우로 자연재해를 입은 충북선 삼탄역 구내 현장(=자료사진)  © 철도경제

 

[철도경제=장병극 기자]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이 자연재해로부터 선제적으로 철도 안전을 확보하고자 충청권역을 중심으로 경부고속선·경부선·호남선·충북선·장항선·경북선 등 고속·일반 선로에 대한 재해예방 시설개량공사에 착수한다.

 

지난 12일 철도공단은 총 600억 규모의 '재해예방시설 개량공사' 8건을 일괄 발주했다. 모두 적격심사방식으로 낙찰자를 선정하며, 지역제한 대상공사로 발주 건별로 대전·오송·충북·충남 등에 소재지를 둔 업체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발주내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부고속선 대전-김천구미 등 5개소(73억) ▲경부선 조치원-내판 등 20개소(75억) ▲경북선 김천-옥산 등 20개소(103억) ▲경북선 상주-백원 등 17개소(93억) ▲충북선 내수-증평 등 20개소(48억) ▲충북선 소이-주덕 등 11개소(60억) ▲오송선 서창-오송 등 14개소(69억) ▲장항선 쌍용-아산 등 7개소(85억)이다.

 

공사 기간은 구간에 따라 21-24개월로 공단측은 "열차운행선 인접공사로 사전 준비 및 코레일 선로작업 계획 협의, 본공사와 최종 마무리 등 안전·시공·품질관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기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공사 내용은 낙석 및 붕괴 등 재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로 사면에 식생토낭·소규모 격자블록을 설치하거나 수로 등 배수시설을 만드는 작업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재해예방시설 개량공사에는 열차 운행선 인접공사로 공사 중 안전사고를 방지하도록 운행선 지장공사에 경험이 있는 현장대리인을 별도로 배치해야 한다.

 

이와 관련, 공단 충청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주한 시설개량공사는 철도운행선로 중 자연재해로부터 위험성이 높거나 철도공사에서 보강을 요청한 낙석 및 재해우려지역에 대해 산사태 방지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라며 "지난해 수해처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열차의 안전운행을 확보하고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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