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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억 규모 동해·영동·과천선 전차선 시공사 선정, 사업 본격화

지난해 하반기 발주 전차선로 신설·개량 10건...낙찰가 80% 내외
올해 전차선 시공 발주는 개량 위주 "지난해 비해 물량 감소할 것"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1/01/15 [15:29]

1300억 규모 동해·영동·과천선 전차선 시공사 선정, 사업 본격화

지난해 하반기 발주 전차선로 신설·개량 10건...낙찰가 80% 내외
올해 전차선 시공 발주는 개량 위주 "지난해 비해 물량 감소할 것"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1/01/15 [15:29]

▲ 지난해 하반기에 발주한 동해선, 영동선, 과천선 전차선 신설·개량사업 시공사가 모두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자료사진)  © 철도경제

 

[철도경제=장병극 기자] 지난해 10-11월에 발주한 동해선 및 영동·과천선 등 전차선로 신설·개량사업 10건의 시공사가 모두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은 지난 10월 과천선 및 영동선 전차선로 개량사업을 각각 2개 공구로, 지난 11월 동해선은 신설·개량을 포함해 총 6개 공구로 분할해 발주했다. 

 

이 중 동해선 1건을 제외한 9건은 모두 설계가 기준 100억 이상 공사로 간이형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을 적용했다.

 

먼저 과천선 전차선로 개량사업에선 ▲금정-인덕원 구간은 삼진일렉스가 103억(투찰률 80.5%) ▲인덕원-선바위 구간은 세종텔레콤이 100억(80.9%)에 낙찰받았으며, 감리는 한국이알이시가 맡는다.

 

영동선 개량사업은 ▲신기-미로 구간을 금송전기가 132억(79.6%) ▲미로-동해 구간을 지에스네오텍이 90억(79.3%)에 수주했다.

 

사업비 790억 원 수준으로 규모가 가장 컸던 동해선 동해-포항은 ▲동해-삼척 개량 구간을 부원전기가 84억(85.5%)  ▲삼척-북면 신설 구간을 유한회사 일석이 131억(79.5%) ▲북면-기성 신설 구간을 우민전기가 99억(80.3%) ▲기성-축산SSP 신설 구간을 광성전업이 94억(80.7%) ▲축산SSP-장사 신설 구간을 승아전기가 123억(79.7%) ▲포항-장사 신설 구간을 대림이 116억(80.8%)에 각각 낙찰받았다.

 

또한 동해선 전차선로 시공 감리는 디투엔지니어링이 동해-기성 구간을, 한국이알이시가 기성-포항 구간을 수주했다. 설계가 대비 실제 낙찰 금액은 대부분 80% 내외였다.

 

이번 전차선로 신설·개량 공사 기간은 동해선이 착공일로부터 36개월, 영동선이 28개월, 과천선이 27개월 이내다. 

 

한편, 올해의 경우 철도 전차선로 공사 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선 수도권 광역철도 7개 노선 집중개량사업 중 아직 사업을 시행하지 않은 경부선·경인선·안산선·경원선 등 4개 개량 노선과 간선철도 신설노선인 보성-임성리 구간 등에서 발주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 인정에 대한 발주제도를 놓고 전기공사업계 내부에서 입장 차가 있었는데, 분명한건 오송 전차선 사고와 같은 사례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와는 달리 전기동력으로 여객열차를 운행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시점에서, 차량이나 신호 장치도 검증을 거치듯 전차선 시공분야도 최소한의 실적을 검증받으면서 고품질로 시공해야만 철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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