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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원장 후보자, 서승일·조용현·한석윤 3人 압축

내부 인사로 추천, 설 연휴 이후 결과 나올듯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1/02/01 [16:15]

철도연 원장 후보자, 서승일·조용현·한석윤 3人 압축

내부 인사로 추천, 설 연휴 이후 결과 나올듯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1/02/01 [16:15]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전경(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에서 바라본 모습)     ©철도경제

 

[철도경제=장병극 기자] 차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후보자가 3명으로 압축됐다. 서승일, 조용현, 한석윤 수석연구원(가나다 순)으로 모두 내부 출신이다.

 

25개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지원·관리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지난 22일 철도연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최종 후보자 3인을 이사회에 추천키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지난 2018년 1월 24일 제8대 철도연 원장으로 취임한 나희승 원장의 임기는 3년이었으며, 현재 공석인 상태다. 

 

NST는 철도연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정보연구원, 천문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한의학연구원 등 연구기관들의 수장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9일 임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가 NST 창립 이후 첫 여성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선 작업에도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이번에 철도연 원장 최종 후보자에 오른 3인은 모두 내부 출신 재직 인사들이다. 철도연 관계자는 "지금까지 홍순만 前 원장을 제외하고 대부분 내부 출신 연구원들이 원장직에 올랐다"며 "이번에 원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세 분도 모두 연구원에서 오랫동안 재직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 제9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후보자로 추천된 3인, 사진 왼쪽부터 서승일 수석연구원, 조용현 수석연구원, 한석윤 수석연구원(가나다순)  © 철도경제

 

최종 후보자 중 서승일 수석연구원(차량핵심기술연구팀)은 1994년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한진중공업을 거쳐 철도연에서 철도차량 및 기계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2019년엔 은탑산업훈장을, 지난해엔 'KRRI 최우수연구자상(KRRI Top Researcher)'을 수상했다. 지난 2017년에도 원장직에 도전해 최종 후보자 3인에 이름을 올렸다. 

 

조용현 수석연구원은 지난 2018년부터 철도연 부원장으로 재직해왔다. 서울대 기계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철도연에 입사해 지난해 400km/h급 전차선로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고속집전장치 국산화 개발, 급행화 연구 등을 진행했다. 그간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철도의 날 행사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

 

한석윤 수석연구원(도시철도연구팀)은 한국형 경량전철 차량시스템 개발, 도시철도표준화사업단장을 역임하는 등 도시철도분야를 중심으로 괄목한만한 연구실적을 쌓았다. 서승일 수석연구원과 마찬가지로 2017년 원장직에 출사표를 던져 최종 후보자 3인에 선정됐다.

 

한편, 철도연 관계자는 "아직 이사회 개최 전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며 "지금까지 원장 선임 기간을 고려할 때 설 연휴 이후에나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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