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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이후삼 신임 사장 '조용히' 임기 시작

설립 20년 만 첫 정치인 출신, 별도 취임식 없어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1/02/01 [17:41]

공항철도 이후삼 신임 사장 '조용히' 임기 시작

설립 20년 만 첫 정치인 출신, 별도 취임식 없어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1/02/01 [17:41]

▲ 이후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공항철도 신임사장으로 취임해 업무에 들어갔다. (사진=이후삼 전 의원 블로그)  © 철도경제

 

[철도경제=장병극 기자] 이후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항철도 신임 사장으로 취임해 1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별도의 취임식은 없었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임기가 끝난 김한영 전 사장의 후임으로 이후삼 전 의원이 신임사장으로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공항철도는 2001년 설립 이후 20여 년만에 처음으로 청치인 출신 사장을 맞이하게 됐다.

 

이후삼 신임사장은 1969년 생으로 충북 단양에서 출생해 충북 제천고와 청주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2년 당시 새천년민주당 노무현대통령후보 선거대책본부 유세연수부장으로 본격적으로 정계에 입문,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선거캠프서도 꾸준히 활동했다.

 

2014년 안희정 충남도지사 정무비서관, 2015년 도지사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냈으며, 2017년에는 문대통령 선거캠프서 정무특보로 활약했다.

 

이후 2018년 보궐선거에서 제천·단양 지역구에 출마, 당선되면서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에 소속됐으며, 2019년 하반기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서 활동했다.

 

21대 선거에서도 같은 지역구에 출마해 초선인 미래통합당 엄태영 의원과 경합을 벌였지만 낙선했다. 

 

당초 김한영 사장의 후임으로는 국토부에서 철도·교통 관련 업무를 맡아오다 퇴직하는 인사가 선임될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후삼 전 의원이 막판에 물망에 오르면서 지난해 10월 말 사실상 내정자로 선정됐다.

 

이를 두고 업계와 관가 등 일각에서는 "전문성이 부족한 인사가 철도기관 수장에 앉는 것 아니냐"는 뒷 말이 오가기도 했다.

 

한편, 공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원 간 대면을 최소화하고자) 신임사장 취임식은 별도로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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