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50년 만의 갚은 기차 요금"…60대 사업가, 코레일에 1억 기부

무임승차로 학창시절 보낸 60대 사업가 이정귀씨, 코레일 방문 기부의사 밝혀
코레일"기부자 뜻 따라 복지재단에 사용할 계획"

박재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3/04 [17:47]

"50년 만의 갚은 기차 요금"…60대 사업가, 코레일에 1억 기부

무임승차로 학창시절 보낸 60대 사업가 이정귀씨, 코레일 방문 기부의사 밝혀
코레일"기부자 뜻 따라 복지재단에 사용할 계획"

박재민 기자 | 입력 : 2021/03/04 [17:47]

▲ 한 60대 사업가가 무임으로 학창시절을 보낸 평생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 한국철도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한국철도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박재민 기자] 한 60대 사업가가 무임으로 학창시절을 보낸 평생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 한국철도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한국철도(코레일)는 세종시에서 사업을 하는 이정귀씨가 한국철도 본사를 찾아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하며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해달라 말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는 "기부자가 지난 1970년대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천안역에서 용산역 구간의 기차표를 끊어야 했지만 집안 사정이 넉넉지 못해 무임으로 자주 승차해 왔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기차로 통학하며 꿈을 이루었고 이제 철도에 진 평생 마음의 빚을 내려놓고 싶어 기부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철도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공익지원단체인 철도공익복지재단을 통해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한국철도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