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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中 창지우와 파트너십 강화…유라시아 철도 물류사업 나서

중국-유럽 철도 운송 전문 브랜드 ‘ECT(Euro China Train)’ 론칭예정

박재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3/04 [18:18]

현대글로비스, 中 창지우와 파트너십 강화…유라시아 철도 물류사업 나서

중국-유럽 철도 운송 전문 브랜드 ‘ECT(Euro China Train)’ 론칭예정

박재민 기자 | 입력 : 2021/03/04 [18:18]

▲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최대 물류사 창지우와 손잡고 유라시아 철도 물류사업에 뛰어든다(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철도경제

 

[철도경제=박재민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최대 물류사 창지우와 손잡고 유라시아 철도 물류사업에 뛰어든다.

 

지난 3일 현대글로비스는 폴란드에 위치한 현대글로비스 유럽법인 자회사 ‘아담폴(Adampol)’의 지분 일부를 창지우에 매각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자사의 유럽 철도 환적 인프라에 창지우의 방대한 중국 발 유럽 운송 물량이 더해지면서 강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해운 운임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철도가 유럽 행 물류운송의 대안으로 떠오른 만큼 두 기업의 합력이 큰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글로비스는 창지우그룹과 아담폴 지분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아담폴 지분 100% 중 30%를 창지우에 매각하고 투자 파트너로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두 기업의 장점을 결합한 공동사업으로 중국-유럽 철도 운송 전문 브랜드 ‘ECT(Euro China Train)’를 론칭한다"며 "TCR을 이용해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발표했다.

 

TCR은 칭다오(靑島)/시안(西安)/충칭(重慶) 등 중국 각지에서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등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를 거쳐 유럽 각 지역으로 연계되는 철도노선이다.

 

또 현대글로비스는 "창지우그룹와 ECT를 통해 향후 시안(西安)∙충칭(重慶) 등 중국 내륙 도시에서 폴란드를 거쳐 독일∙영국을 포함한 서유럽과 노르웨이∙스웨덴 등 북유럽까지 운송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이를 위해 말라쉐비체와 북부 항구 도시인 그단스크(Gdansk)를 직접 연결하는 철도 물류 루트도 개척하고 독보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창지우의 지분 참여를 통해 두 회사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유라시아 물류 영토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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