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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열차 탈선 사고 발생, '사상자 증가 추세'

현지 매체, "공사 차량과 추돌 후 탈선한 듯"…대만 철도국 "인재 가능성 크다"

박재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4/02 [15:43]

대만서 열차 탈선 사고 발생, '사상자 증가 추세'

현지 매체, "공사 차량과 추돌 후 탈선한 듯"…대만 철도국 "인재 가능성 크다"

박재민 기자 | 입력 : 2021/04/02 [15:43]

▲ 대만에서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 해 약 3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진=대만 자유시보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박재민 기자] 대만 동부에서 열차 한 대가 탈선해 2일 오후 5시 기준 48명 가량이 사망하고 118여 명의 승객이 부상을 당했다. 사상자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현지 매체 및 대만 소방서는 지난 2일 오전 9시께 대만 북부 신베이(新北)시 수린(樹林)에서 타이둥(台東)으로 향하던 타이루거(太魯閣) 408호 열차가 화롄(花蓮) 다칭수이 터널 안에서 선로를 이탈했다고 밝혔다.

 

사고 열차는 총 8량 편성으로 선두 6량은 터널 안에 있으며 나머지 2량은 지상에 멈춰있는 상태다.

 

특히, 사망자 중에는 사고열차 기관사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 철도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사고열차 기관사도 사망한 상태"라며 "노조도 이번 사고에 모든 지원을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발표했다.

 

▲ 터널에 빠져 나오지 못한 차량은 심각한게 파손됐다. (사진 = 대만 SET채널 캡처) © 철도경제

 

현지 매체는 "이번 사고 원인을 열차가 터널을 통과하던 중 공사 차량과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선로 상부에 있었던 공사 차량이 선로로 떨어지면서 열차와 차량이 충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위해 100여 명의 구조원들이 투입됐지만 터널 내부에 멈춘 차량이 심하게 파손돼 진입이 힘든 상태"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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