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전시, 경부·호남선 지하화 관련 연구용역 추진

용역비 15억 원, 오는 7월 연구용역 착수 계획

박재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4/06 [10:00]

대전시, 경부·호남선 지하화 관련 연구용역 추진

용역비 15억 원, 오는 7월 연구용역 착수 계획

박재민 기자 | 입력 : 2021/04/06 [10:00]

▲ 대전시청사 (사진=대전시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박재민 기자] 대전시가 '대전도심 구간 경부·호남선 지하화 등 개발방안 연구용역' 추진을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용역비 지급 협약을 지난달 31일에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에 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대전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밝히면서, 용역발주 관련 제반 준비를 끝낸 후 오는 7월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용역비는 총 15억 원으로 올해 국토교통부에 편성된 철도안전 및 시설개량사업 예산 중 하나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그간 막대한 사업비 부담 때문에 시행여부가 불투명했던 철도 지하화 사업의 실현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하화로 발생하는 유휴부지와 주변지역을 포함한 종합적인 개발을 계획할 수 있어 대전 도시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철도 지하화 사업이 추진되면 철로변 소음, 진동 및 통행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수십년간 생활 불편을 겪었던 지역주민들의 정주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협약내용에 경부·호남선 지하화 사업을 개발이익으로 추진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어 개발계획 수립 이후 국토교통부에서의 사업추진 의지가 수반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는 앞으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철도 지하화 사업에 대한 기술적 및 타당성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대전시와 여건이 비슷한 부산, 대구시 및 해당 지역구 정치권과 공조하여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설득하여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대전시 김준열 도시주택국장은 “철도 지하화는 대전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며, 도시공간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대전 도심의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며, “연구용역 발주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 등을 신속히 완료한 후 철도시설 및 부지를 활용한 개발방안을 마련하여 국토교통부 및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