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1단계 역무자동화설비 교체, 메타넷대우정보 수주할듯

2위 에스트래픽과 총점 0.24점 차에 불과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0/07/31 [15:41]

9호선 1단계 역무자동화설비 교체, 메타넷대우정보 수주할듯

2위 에스트래픽과 총점 0.24점 차에 불과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0/07/31 [15:41]

[철도경제-장병극 기자] 서울메트로9호선(주)가 조달청을 통해 발주한 9호선 개화-신논현 간 역무자동화설비(AFC) 교체 사업을 메타넷대우정보(舊 대우정보통신)이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 나라장터에 지난 29일(수) 게시된 '9호선 1단계 구간 역무자동화설비 제작구매설치' 입찰 결과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메타넷대우정보, 에스트래픽, 엘지씨엔에스, 롯데정보통신, 지에스네오텍 등 총 5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에 의해 진행 중인 이번 입찰은 기술평가와 가격평가 비율이 9대 1 수준으로 기존 AFC 사업에 충분한 실적이 있는 업체들이 유리한 고지에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 9호선 김포공항역 개집표기(=자료사진)  © 철도경제

 

개찰결과 메타넷대우정보는 총점 92.3255점, 에스트래픽은 92.3255점이었다. 3위인 엘지씨엔에스는 90.6622점, 4위인 롯데정보통신과 5위인 지에스네오택은 90점 미만이었다. 한마디로 메타넷대우정보와 에스트래픽의 치열한 승부였다.

 

메타넷대우정보는 에스트래픽보다 90점 만점인 기술평가에서 약 0.2점 뒤쳐졌지만 10점 만점인 가격평가에서 약 0.5점을 앞서면서 역전시켰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평가에서 양사가 비슷한 점수를 받았지만 메타넷대우가 에스트래픽보다 약 4%정도 가격을 낮게 투찰하면서 승부가 엇갈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추정가격은 약 150억 원 수준이었다. 입찰 참여업체별 투찰금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발주처인 서울메트로9호선(주)와 협상 후에 최종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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