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강원도와 친환경 미래철도 구현 위한 MOU 체결

강원도, 액화수소사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액체수소열차 개발 상호 협력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0/10/13 [15:57]

철도연, 강원도와 친환경 미래철도 구현 위한 MOU 체결

강원도, 액화수소사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액체수소열차 개발 상호 협력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0/10/13 [15:57]

▲ 10일 강원대 삼척캠퍼스에서 열린 친환경 미래철도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정세균 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희승 철도연 원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협력서에 사인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철도경제


[철도경제=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 이하 철도연)은 지난 10일 오전 11시, 강원대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연구관에서 강원도와 친환경 미래철도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액체수소열차 연구개발, 동해북부선 연장 등 남북대륙철도 연결을 위한 기술협력 등 친환경 미래철도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최근 강원도는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으며, 액체수소 충전소 및 모빌리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철도연은 액체수소 철도차량 적용방안 도출 및 현장적용을 위해 강원도와 다양한 협력을 확대한다.

 

철도연은 액체수소 기반 철도차량 기술, 수소 생산 및 충전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용량 장거리 운송을 하는 철도교통에 수소를 적용하기 위해 수소 저장 용량 증대 및 물류비 저감을 위한 액체수소 적용 기술개발, 기술 수준 분석 및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지원으로 ‘친환경 수소철도 핵심기술개발’ 연구사업을 내년부터 4년 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용량 중장거리 운행이 가능한 액체수소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 추진기술, 수소 생산 및 고속충전 기술, 수소 철도용 인프라 시범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개발하게 된다.

 

한편, 철도연은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철도기술연구사업으로 최고속도 시속 110km, 1회 충전으로 6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기반 하이브리드 수소철도차량도 개발 중이다.

 

이 연구는 오는 2022년까지 약 5년 간 추진되며 총 250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주관기관인 철도연을 포함, 한국철도(코레일)과 우진산전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인 수소열차를 개발하여 그린뉴딜에 기여하고, 지자체와의 다양한 협력연구를 활성화하여 지역혁신에도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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