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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누적 수송객 7억명 돌파

개통 14년 만, 방역 철저·관광지연계 마케팅...이용률 높일 것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0/11/24 [11:18]

공항철도 누적 수송객 7억명 돌파

개통 14년 만, 방역 철저·관광지연계 마케팅...이용률 높일 것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0/11/24 [11:18]

[철도경제=장병극 기자] 공항철도가 지난 23일 기준 누적 수송 이용객 7억명을 돌파했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3월 하루 평균 이용객이 14만여 명으로 급감하면서 전년 대비 이용객이 43.7% 감소했지만, 철저한 방역과 노선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달 기준으로 공항철도 하루 이용객은 20만 명 수준이며, 환승이용객 및 부대시설 이용객을 포함한 유동인원은 하루 41만명이다.

 

공항철도는 2007년 개통 이후 매년 28.2%씩 이용객이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개통 초기 보다 이용객 수가 20배 증가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직통열차는 하루 평균 5400명이 이용해 112배 증가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 공항철도 이용 실적(그래픽=공항철도 제공)     ©철도경제

 

하지만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입국객의 공항철도 이용이 제한되면서 올해 1월부터 지난 달까지 공항철도 이용객 수는 작년 대비 29% 감소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1일부터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직통열차의 운행까지 중단됐다. 현재 직통열차는 차내 혼잡률 완화를 위해 일반열차 노선에 투입해 임시운행 중이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없었다면 올해에도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였을 것이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더욱 크다"고 밝혔다.

 

공항철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 전 역사와 열차 내부에 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열차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계도하고 있다. 

 

또한 지하구간에서 지상구간으로 전환되는 계양역과 운서역에서 환기를 위해 20초 추가 정차해 열차 내부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서울역에서 출발 전 모든 열차에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 백진욱 사업본부장(왼쪽)이 검암역 이성 역무원(오른쪽)에게 ‘마스크가 최고의 백신’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사진=공항철도 제공)     ©철도경제

 

특히 24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다시 시행됨에 따라 공항철도에서는 전 직원이 ‘마스크가 최고의 백신’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배지를 가슴에 달고 자발적으로 마스크 계도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철도는 방역과 청결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 여러분께서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지켜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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