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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왑텍, 현대로템 생산 싱가포르 전동차에 부품 공급

왑텍사 제동장치·출입문·에어컨 부품 사용, 로템 "발주처 요청 따른 것"
왑텍사 제동기술 아시아 철도차량 공급 "이번이 처음"

김명기 기자 | 기사입력 2021/01/28 [08:56]

美 왑텍, 현대로템 생산 싱가포르 전동차에 부품 공급

왑텍사 제동장치·출입문·에어컨 부품 사용, 로템 "발주처 요청 따른 것"
왑텍사 제동기술 아시아 철도차량 공급 "이번이 처음"

김명기 기자 | 입력 : 2021/01/28 [08:56]

▲ 현대로템이 생산 중인 싱가포르 주롱지역선 전동차 조감도 (사진=현대로템 제공) ©철도경제

 

[철도경제=김명기 기자] 현대로템이 생산하는 싱가포르 전동차에 미국 왑텍(WaBtec)사의 부품이 들어갈 전망이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유럽 철도언론사 레일웨이 가제트(Railway Gazette)에 따르면 현대로템의 싱가포르 주롱지역선 전동차에 왑텍사 제동장치와 출입문 그리고 에이컨 부품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로템은 왑텍과 부품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왑텍은 자사의 제동 기술 메트로플렉스(Metroflexx)를 발표했으며 아시아 지역 철도차량에 들어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왑텍의 메트로플렉스 기술은 통합 제동제어 기술로 기존의 제어기술보다 단일화된 부품과 경량화 그리고 설계의 단순화로 짧은 유지보수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제동거리가 짧아짐에도 대차와 제동장치에 큰 무리를 주지 않기에 무인운전 도시철도에 적합한 기술로 알려졌다.

 

또 왑텍의 제동장치를 비롯해 에어컨 기술도 포함시켜 열대기후에 적합하고 효율적인 공조장치가 들어갈 전망이며 출입문 부품 또한 왑텍의 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의 싱가포르 전동차는 오는 2026년 싱가포르 주롱지역선에 운행될 예정이며 최고속도 시속 70km에 3량 1편성의 무인운전차량이다.

 

현대로템 관계자에 따르면 "발주처의 요청에 따라 해당사의 제품을 사용하게 됐다"며 "납품은 2028년까지 완료 예정이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의 차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해 2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과 주롱지역선 전동차 186량 납품 계약을 3586억 원에 체결했으면 오는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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