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일본-영국 국제 화물열차 운행시작…42일 소요

해상-육상-해상 복합운송으로 진행…프로젝트 시작 약 3년 만에 첫 운행

김명기 기자 | 기사입력 2021/02/17 [17:16]

일본-영국 국제 화물열차 운행시작…42일 소요

해상-육상-해상 복합운송으로 진행…프로젝트 시작 약 3년 만에 첫 운행

김명기 기자 | 입력 : 2021/02/17 [17:16]

▲ 머스크사의 컨테이너를 실은 평판차 (자료사진= 머스크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김명기 기자] 일본과 영국을 잇는 국제 화물열차가 운행에 들어갔다.

 

지난 8일(현지 시각) 러시아 철도(RZD)와 머스크(MAERSK)는 일본-영국 간 국제 화물열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머스크가 화주인 이번 화물열차는 일본 요코하마 항구에 40피트 컨테이너를 러시아 보스토니크 항구로 해상운송 한 뒤에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로 상트페트르부르크까지 이동한다.

 

이후 상트페트르부르크에서 영국 펠릭스토 항구까지 배로 운송하는 복합수송이다.

 

앞서 지난 2018년 RZD와 일본 국토교통성은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따라 유럽으로 가는 국제 화물철도를 운영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지난해에는 머스크를 비롯한 일본 화물업체와 협력해 러시아를 통과하는 컨테이너 운송을 개발했다.

 

RZD 관계자는 "머스크의 화물을 유라시아 국제 화물열차로 수송하게 돼 해상과 철도 운송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면서 "RZD는 초 장거리 운송에 있어 서비스 및 속도 그리고 안전 측면에서 고객과 화주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다"고 밝혔다.

 

머스크 서유럽 지사 관계자는 "러시아를 통과하는 유라시아 화물철도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을 물류의 중심지로 성장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한편, RZD는 이번에 출발한 국제 화물열차는 약 42일 후 영국 현지에 도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