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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칸 터널, 日 골든위크 기간 한정 '신칸센 증속'

시속 160km→시속 210km 증속 예정…홋카이도 신칸센 3분 단축 전망

박재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4/02 [09:05]

세이칸 터널, 日 골든위크 기간 한정 '신칸센 증속'

시속 160km→시속 210km 증속 예정…홋카이도 신칸센 3분 단축 전망

박재민 기자 | 입력 : 2021/04/02 [09:05]

▲ 세이칸 터널이 일본 골든위크 기간에 최고속도를 올리기로 발표했다. (사진=JR 홋카이도 제공)     ©철도경제

 

[철도경제=박재민 기자] 일본 혼슈 섬과 홋카이도 섬을 연결하는 세이칸 터널이 일본 '골든 위크'를 맞아 속도를 올린다.

 

JR 북해도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일본의 연휴 중 하나인 '골든 위크'(4월 29일-5월 5일)기간에 세이칸 터널의 최고속도를 기존 시속 160km에서 시속 210km로 증속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도쿄-신하코다테 간 홋카이도 신칸센의 운행시간이 3시간 57분에서 3시간 54분으로 3분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이전까지 세이칸 터널은 화물열차와 신칸센 열차가 교행할 경우 열차 풍압으로 인해 시설물이 파괴될 수 있어 속도 증속에 어려움이 있었다. 홋카이도 신칸센이 세이칸 터널을 통과하게 된 이후에도 신칸센 열차는 기존선 속도와 같은 시속 140km로 제한을 두고 있었다.

 

이후 JR 동일본과 JR 북해도는 세이칸 터널 내 신칸센 열차 증속을 위해 여러 실험을 거친 결과 지난 2019년 6월부터 신칸센 열차를 시속 160km로 증속하게 됐다.

 

양 사는 지난해 1월 부터 시속 160km에서 시속 210km로 증속하기로 발표했으며 이후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일부 열차에 한해서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JR 홋카이도는 '골든 위크' 기간 내 한정적으로 적용한 이유를 화물열차의 감축이 원인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골든 위크 기간 때는 세이칸 터널을 통과하는 화물열차가 평소보다 감축되기 때문에 신칸센 열차를 증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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