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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국철도공사에 1804억 원 현물 출자

기재부, 국유재산 현물출자안 의결…토지 166필지, 건물 16개동, 정비기구 203건
부채비율 247.8% → 241.8%, 6%p 낮아질 전망

백용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4/06 [10:32]

정부, 한국철도공사에 1804억 원 현물 출자

기재부, 국유재산 현물출자안 의결…토지 166필지, 건물 16개동, 정비기구 203건
부채비율 247.8% → 241.8%, 6%p 낮아질 전망

백용태 기자 | 입력 : 2021/04/06 [10:32]

▲ 한국철도(코레일) 본사 사옥 전경  © 철도경제

 

[철도경제=백용태 기자] 정부가 철도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이하 철도공사)에 1804억 원을 규모의 현물출자에 나섰다.

 

정부는 지난 6일에 개최된 제15회 국무회의에서 철도공사에 대한 국유재산 현물출자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출자 대상은 철도운영자산인 국토교통부 교통시설특별회계 소관 토지, 건물, 기계장비 등이다.

 

▲ 정부가 현물출자에 나선 철도 국유재산 예시. (자료=기획재정부 제공)  © 철도경제

 

세부내용을 살피면 먼저 토지는 오봉역, 부산차량정비단 등이 포함되어 있는 총 166필지(170,065㎡, 1623억 원)이며, 건물은 대전역 내 검수원 숙소, 청주역 내 직원숙소 등 총 16개동(21,093㎡, 168억 원), 기계기구는 병점 차량사업소, 이문 차량사업소에 보관중인 차량정비기구 203건(13억 원)이다.

 

이번 출자는 지난 2005년 철도청이 철도공사로 출범 할 당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13조 9000억 원 규모의 철도 운영자산을 현물출자한 바 있으나, 당시 건설 중이거나 지적공부 미정리 등의 이유로 제외된 자산을 보완하는 것으로, 정부는 이번 출자된 토지의 가치 및 활용도가 높아지고 노후 건물의 증개축이 가능해짐에 따라 철도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철도공사는 이번 출자를 통한 자본 확충으로 지난 2020년 말 기준 부채비율이 247.8%에서 241.8%로 6%p가 낮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철도공사는 이번 출자를 계기로 철도차량 정비품질 확보를 위한 정비시설 확충 등 약 250억 원의 시설투자를 통해 철도서비스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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