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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노사, 13개 도급역 직원 정규직 전환 합의

마지막 남아있던 역무도급 분야 정규직 전환까지 합의…"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마무리"

김명기 기자 | 기사입력 2021/04/09 [17:48]

인천교통공사 노사, 13개 도급역 직원 정규직 전환 합의

마지막 남아있던 역무도급 분야 정규직 전환까지 합의…"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마무리"

김명기 기자 | 입력 : 2021/04/09 [17:48]

▲ 인천교통공사 노사는 자회사 설립을 통한 13개 도급역 정규직 직원에 합의했다. (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김명기 기자] 인천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9일 자회사 설립을 통해 인천 1호선 13개 도급역 직원을 자회사 정규직 직원으로 전환키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인천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에 따라 2013년에 제1차로 265명, 2018년에 제2차로 120명의 용역근로자를 직접 고용했다.

 

다만, 인천1호선 13개 도급역 분야는 그동안 수급인만 바뀌고 해당 노동자들은 고용 승계 되어 직원들의 고용안정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공사는 노동조합과 도급역 직원의 고용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사태’와 같은 공정성 시비 문제 등으로 정규직화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공사는 이번 노사합의를 계기로 도시철도 동종기관 중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역무도급 분야에 대한 정규직화의 물꼬가 트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자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키로 했으며 서울 7호선 인천·부천 구간의 차질없는 인수인계 및 안전한 운영을 위해 인력을 적기에 충원키로 합의했다.

 

이에 정현목 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은 “공정성과 형평성을 감안하여 고심 끝에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화에 합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정희윤 공사 사장은 "이번 노사합의를 통해 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마무리 및 서울 7호선 인천·부천 구간의 성공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노동존중 롤모델 도시 인천 구현에 앞장서고 서울 7호선 연장구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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