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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서일본, 2332억 엔 적자…민영화 이후 최대치

지난해 대비 영업수익 약 40% 감소…부채비율 263% 기록

김명기 기자 | 기사입력 2021/05/03 [09:29]

JR서일본, 2332억 엔 적자…민영화 이후 최대치

지난해 대비 영업수익 약 40% 감소…부채비율 263% 기록

김명기 기자 | 입력 : 2021/05/03 [09:29]

▲ JR서일본에서 운행 중인 신칸센 열차 (사진=JR 서일본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김명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 세계 철도산업이 위기를 맞는 가운데, JR서일본(西日本)의 올해 3월기 결산(2020년 4월 1일-2021년 3월 31일)에 따르면 총 2332억 엔, 한화 약 2조 3852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JR서일본이 지난달 30일에 발표한 결산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기 영업 수익은 8981억 엔, 한화 약 9조 1801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3월기 영업 수익 대비 약 40% 감소했다. 이는 지난 1987년 JR그룹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적자다.

 

부채도 지난해 3월기 대비해서 증가했다. JR서일본의 올해 3월기 기준 부채총액은 2조 5234억 엔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4712억 엔 늘어났다. 이로 인해 부채비율도 지난해 167%에서 올해 263% 상승했다. JR서일본은 이에 대해 차입금 및 사채가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JR서일본의 기록적인 적자에 대해 현지 매체는 암울한 전망을 내다보고있다. 현지 주요 매체는 최근 당국의 세 번째 긴급 사태 선언으로 열차 운행이 감축되는 상황에 JR서일본의 재정상황은 나아지지 않아 보인다고 이같이 보도했다.

 

한편, JR그룹 소속 계열사는 지난달 30일 올해 3월기 결산을 발표했으며 전 계열사가 모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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