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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위례선 건설 턴키 발주 '누가 수주할까'

1966억 원 규모, 설계+시공까지 한번에 진행키로
건설사 관심 높을 것...차량은 10편성 별도 발주

박재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5/18 [11:50]

[Pick] 위례선 건설 턴키 발주 '누가 수주할까'

1966억 원 규모, 설계+시공까지 한번에 진행키로
건설사 관심 높을 것...차량은 10편성 별도 발주

박재민 기자 | 입력 : 2021/05/18 [11:50]

▲ 위례선 선로 건설 부지. 신도시 개발부터 부지를 선정해 도시를 계획했다.  © 철도경제

 

[철도경제=박재민 기자] 국내 첫 노면전차(트램) 공사 수주전의 막이 열리면서 어떤 업체가 1호 수주를 받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이하 도기본)는 지난 13일 나라장터 조달시스템을 통해 약 1966억 원 규모의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일괄입찰(설계, 시공) 공고를 게시했다.

 

도기본은 이번 공고가 국내 첫 트램공사라는 점을 반영해 개통에 필요한 요소까지 한번에 입찰하기로 결정했다. 도기본은 "국내 최초 트램 사업이라 상용화 실적이 없어 분야별 인터페이스의 한계, 품질확보에 대한 리스크, 하자 발생 시 분쟁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을 제외한 전 분야를 통합해 일괄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괄입찰로 진행됨에 따라 도기본은 업종별로 ▲토목 1150억 5천만 원(58.2%) ▲건축 207억 9800만 원(10.58%) ▲정보통신 122억 9200만 원(6.25%) ▲전기 428억 2900만원(23.82%) ▲소방 16억 4700만원(0.83%)을 추정금액으로 산정했다.

 

도기본 관계자는 "위례선 공사 경우에 여러 업체가 공동 도급을 하기 때문에 분야별 추정금액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건설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국내 첫 트램사업이라 '상징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도기본은 지난 6일 차량 발주를 먼저 시행함에 따라 사업 주관사의 부담감도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도기본은 오는 31일까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 제출 마감일로 계획했으며 오는 6월 14일 현장설명회를 개최, 이후 11월 11일에 최종 입찰에 들어간다.

 

한편, 위례선은 5호선 마천역과 8호선·분당선 복정역을 잇는 본선과 8호선에 신설중인 역을 추가로 잇는 지선을 합해 총 5.4km 구간을 트램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정거장 12곳과 차량기지 1곳이 신설될 예정이다.

 

▲ 위례선 기본계획. (사진=서울시 제공)     © 철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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