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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경기도 GTX 환승센터…새로운 랜드마크 '급부상'

도의회, 철도항만물류국 추경편성…사업 '급물살'
수원·용인·운정, 최우수 및 우수 사업 선정…"지역 랜드마크 등극될 것"

박재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4/15 [11:15]

[Pick] 경기도 GTX 환승센터…새로운 랜드마크 '급부상'

도의회, 철도항만물류국 추경편성…사업 '급물살'
수원·용인·운정, 최우수 및 우수 사업 선정…"지역 랜드마크 등극될 것"

박재민 기자 | 입력 : 2021/04/15 [11:15]

▲ 경기도 북부청사. © 철도경제

 

[철도경제=박재민 기자]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이하 대광위)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이하 GTX) 역사 중 10곳을 환승센터로 선정하면서 수도권 광역교통 핵심거점을 구축했다.

 

대광위는 지난해 6월부터 5개월 동안 지자체를 대상으로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한 결과 ▲수원역 ▲양재역(이상 최우수) ▲부평역 ▲용인역 ▲운정역 ▲인천시청역 (이상 우수) ▲동탄역 ▲부천종합운동장역 ▲의정부역 ▲인천대입구역(이상 입선)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철도사업 완료 후 환승센터를 건립해 동선 단축, 출입구 및 대합실 위치 변경 등 환승편의를 위한 시설개선이 불가능하던 기존의 관례를 깨고, GTX 계획과 연계해 철도-버스 간 환승동선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해석된다.

 

공모에 따라 대광위는 최우수 및 우수역에 선정된 역 소속 지자체에게 사업별 1억 5천만 원에서 2억 원 가량 기본구상비를 지원키로 했다.

 

한편, 경기도는 환승센터 공모에서 3개 사업(수원·용인·운정)이 최우수 및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기본구상비를 받게 됐다.

 

아울러 경기도의회는 지난 13일부터 열린 제351회 임시회에서 GTX환승센터 사업과 관련해 철도항만물류국에 대한 추경예산을 편성하면서 사업의 급물살을 타게 됐다.

 

▲ 수원역 환승센터 조감도. 동측광장을 재생하고 버스정류장을 개선한다. (사진=수원시 제공) © 철도경제

 

◆ GTX 수원역, 철도-버스 환승동선 개선…휴게공간 '조성'

 

도 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GTX 수원역 환승센터는 역사 동측 광장에 산재돼 있는 버스 정류장을 역사 전면에 재배치해 철도-버스간 환승동선을 개선하고 혼잡도를 줄이는데 집중한다.

 

특히 수원역은 경기도 남부지역의 교통요지로 자리잡고 있으나 많은 노선이 경유하는 동측광장 정류장으로 환승하기 위해서는 지하상가나 인근 육교를 통해 이동해야만하는 불편이 있었다.

 

더구나 수원역 인근 버스정류장은 여러 노선별로 정차하는 곳이 달라 환승객들의 혼선이 발생하기도 했다.

 

신갑순 경기도 철도환승팀장은 "수원은 오산·안양·용인 등 경기 남부지역의 핵심 교통요지로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환승동선이 획기적으로 감소하고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구상으로는 역사에서 버스정류장까지 보행교를 설치해 평면환승 체계를 구축하고 섬처럼 위치해 활용도가 낮은 동측광장에 선큰 가든(Sunken Garden)을 설치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시민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신 팀장은 "그 동안 낙후됐던 수원역 동측에 환승센터와 보행광장을 설치함으로서 도시재생에도 큰 효과를 볼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경기도 GTX 환승센터 사업에서 가장 공들이는 사업 중 하나"라고 전했다.

 

▲ 용인역 환승센터 구상도. (사진=용인시청 제공)  © 철도경제

 

◆ GTX 용인역, 고속도로 버스터미널 활용키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GTX 용인역 환승센터는 GTX역이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한 특징을 살려 고속도로 상부에 간이정류장을 설치한다.

 

도는 용인역 환승센터를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환승정류장(EX-Hub)사업과 연계해 용인도시공사, 국가철도공단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설치된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은 도로 양 끝에 설치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부지가 필요했지만 용인역 환승센터는 고속도로 상부에 설치해 별도의 부지확보가 필요 없으며 버스전용차선과 바로 접속할 수 있어 차선변경으로 인한 교통정체도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 운정역 환승센터 구상도. 광교역 환승센터와 비슷한 구조다. (사진=파주시청 제공)  © 철도경제

 

◆ GTX 운정역, 도 내 환승센터 중 가장 먼저 완공될 전망

 

GTX 운정역 환승센터는 현재 운영중인 광교중앙역 환승센터와 비슷한 구조로 설치되며 지하2층 대합실에 615면의 환승주차장, 지하1층에는 택시 승강장 12면과 버스 정류장 8면, 지상 1층에는 선큰 가든과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장을 설치한다.

 

이를 통해 자가용 환승시간을 6분에서 2분대로, 버스 환승시간을 4분에서 2분으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신 팀장은 "도 내 환승센터 사업 중 가장 먼저 완공될 사업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면서 "운정 신도시에서 새로운 랜드마크로 등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GTX 환승센터는 지역 랜드마크로 성장하면서 환승체계의 혁신을 보여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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