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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철도차량용 스크롤 공기압축기' 상용화 기술 이전

경원기계공업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유분 포함되지 않는 압축공기 공급"

박재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6/01 [09:43]

철도연, '철도차량용 스크롤 공기압축기' 상용화 기술 이전

경원기계공업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유분 포함되지 않는 압축공기 공급"

박재민 기자 | 입력 : 2021/06/01 [09:43]

▲ 철도연이 개발한 스크롤 공기압축기 (좌측부터 도시철도용, 전기버스용, 사진=철도연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박재민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이 개발한 '무급유 스크롤 공기압축시스템' 기술이 국내 중소기업사에게 기술이전된다.

 

1일 철도연은 이같이 발표하면서 경원기계공업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경원기계공업은 국내 산업용 공기압축기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무급유 스크롤 공기압축시스템'은 압축공기 중에 유분이 포함되지 않는 압축기로 마찰 부분 등 사용 중에 윤활유 급유를 하지 않는 무급유 방식이며 제동장치의 치명적인 고장 원인을 해결한다.

 

특히, 도시철도 및 전기버스의 제동장치가 고장이 나는 주된 원인은 작동용 압축공기에 포함된 유증기 때문인데, 무급유 방식을 사용해 제동장치에 유분이 포함되지 않은 깨끗한 압축공기를 공급한다.

 

또한, 지금까지 구현이 어려웠던 스크롤 공기압축기를 대용량화했으며 저소음, 저진동이 장점이고 스크롤과 구동 모터를 벨트, 커플링 직결 등 다양한 연결방법으로 소형 모듈화하여 생산성을 높였다.

 

철도연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연구에 들어갔으며 개발된 시스템은 도시철도와 전기버스에 적용하기 위해 KS, IEC 및 ISO 공인시험과 신뢰성 검증을 완료했다.

 

목재균 철도연 수석연구원은 "무급유 스크롤 공기압축시스템은 제동장치의 치명적인 고장 원인을 제거하여 차량과 승객의 안전을 높인 기술로,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고속으로 주행하는 대용량의 철도차량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기술 상용화와 중소기업 지원을 목표로 안전에 가장 중요한 철도차량 고장의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애로기술 지원, 공동연구 등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더욱 애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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