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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학회인터뷰] 박정수 조직위원장 "산-학-연-관 연계, 미래철도 그려나가야"

4차산업기술, 적재적소 적용해야 운영 효율성 높여...미래 철도인 양성에도 보탬되게끔 기획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1/06/01 [17:54]

[도시철도학회인터뷰] 박정수 조직위원장 "산-학-연-관 연계, 미래철도 그려나가야"

4차산업기술, 적재적소 적용해야 운영 효율성 높여...미래 철도인 양성에도 보탬되게끔 기획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1/06/01 [17:54]

▲ 2021년 한국도시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박정수 동양대학교 교수  © 철도경제

 

[철도경제=장병극 기자] 올해 도시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운영 기관의 현황를 짚어보고, 미래를 예측해 급변하는 도시ㆍ광역철도 운영 및 기술 등에 미리 대비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금번 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박정수 교수는 "학술대회를 준비함에 있어 '산-학-연-관' 연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주력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1974년 8월 15일 처음으로 지하 서울역-청량리 구간에 지하철을 개통한 이후 지난 40여 년 간 전국 대도시에 도시철도망이 깔리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지금의 도시철도는 세계와 견주어 봐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할만 하다"고 말했다.

 

문제는 '앞으로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데 있다.

 

지난 4월 정부에서 발표한 제4차 철도망구축계획(안)에서도 주요 대도시권역별로 광역철도망을 신설하고, 수도권에도 광역급행철도 및 경전철ㆍ트램 등을 적용한 도시철도 노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지금보다 다양한 시스템의 도시철도가 건설ㆍ운영될 날이 머지 않았음을 뜻한다.

 

박정수 교수는 "도시철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를 냉철하게 바라보고, 보다 많은 전문가와 관계자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운영사들의 '현황'과 '미래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도시ㆍ광역철도 운영사 및 연구기관들의 책임자들을 초청해 특별세션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서로가 참조해야할 부분, 그리고 논의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과제들을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각 도시철도 운영기관별로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운영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도 학회의 기능은 중요하다.

 

박정수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효율적 운영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AI, IoT,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적재적소에 적용하는게 필요하다"며 "기관별로 '어디에,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연구개발 동향 및 사례 등을 공유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금번 학술대회에서 방점을 둔 '미래전략'도 4차 산업기술의 적용방안이 핵심 과제이다. 박 교수는 "금번 학술대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구두ㆍ포스터 논문 발표도 정책, 전기신호통신, 차량기계, 안전환경 등 각 분야별로 신기술 연구ㆍ적용 및 제언에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철도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도 상당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정수 교수는 "철도 관련 대학 혹은 학과에 소속된 학생들은 미래의 철도를 만들어갈 예비 철도인이고, 이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및 협단체에서도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학회에서도 예비 철도인의 중요성을 간과한 부분이 있는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학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도시철도학회는 2013년 창립 이후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며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철도교통의 미래를 내다보는 아젠다를 제시하며, 철도선진국으로 발돋음하는데 노력해왔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학회가 연구ㆍ학술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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