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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선 운행재개 위한 업무협약 체결…RDC 동차 운행키로

오는 9월부터 내년 말까지 실시설계 및 착공 후 2024년 운행재개 예정
평일 24회-휴일 16회 운행예정…정차역 총 6개 선정

백용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8/23 [17:28]

교외선 운행재개 위한 업무협약 체결…RDC 동차 운행키로

오는 9월부터 내년 말까지 실시설계 및 착공 후 2024년 운행재개 예정
평일 24회-휴일 16회 운행예정…정차역 총 6개 선정

백용태 기자 | 입력 : 2021/08/23 [17:28]

▲ 23일 경기도청에서 관련 지자체와 철도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교외선 운행재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신문=백용태 기자] 지난 2004년 이후로 여객열차 운행이 중단된 교외선을 다시 부활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이 맞손을 잡았다.

 

23일 경기도는 교외선의 2024년 개통을 위해 관련 지자체와 양 철도기관이 ‘교외선 운행재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종석 양주부시장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 ▲한국철도(코레일) 정왕국 사장직무대행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고양 능곡에서 양주 장흥을 거쳐 의정부까지 총 32.1㎞ 구간을 동서로 잇는 교외선의 운행을 적기에 재개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시군 간 의견 조정 및 행정적 지원을, 고양ㆍ의정부ㆍ양주시는 역사 및 열차 운영손실금과 철도 차량 안전진단비 부담을, 국가철도공단은 시설개량을, 한국철도는 운영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사업은 철도공단이 국비 497억 원을 바탕으로 오는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노후 철도시설개량을 위한 실시설계를 시행한 후, 내년 9월부터 착공해 2023년 말 완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연간 운영손실비 45억 원, 정밀안전진단비 103억 원, 청원건널목 개량비 13억 원은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3개 시가 부담하고, 경기도는 기초지자체의 재정부담 경감을 위해 정밀안전진단비의 30%인 31억 원을 지원한다.

 

정차역은 의정부ㆍ송추ㆍ장흥ㆍ일영ㆍ원릉ㆍ대곡 등 총 6곳이며 차량은 무궁화호 디젤동차(RDC) 3량 1편성, 평일 24회, 주말ㆍ휴일 16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교외선은 그간 부족했던 북부의 교통기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장기적으로는 경기도 순환 철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철도 수요가 점점 늘어날 텐데, 교외선 재운행이 경기북부의 기반시설 확충과 도시 개발의 진척을 이루는 계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운행 재개를 위해 관계기관들이 양보와 타협으로 원만한 협의를 통해 합의를 이룬 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가급적 신속하게 업무추진을 해서 좀 더 빠른 시간 내에 열차 운행이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9년 9월 3개 시와 교외선 전철화 구축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공동건의문 발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 교외선 적기개통 협약 등을 진행해왔다.

 

이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교외선 운행재개 타당성 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 국토교통부, 철도공단, 한국철도, 3개시와 협의를 진행해 디젤동차를 통한 운행재개의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 영천역에 진입하고 있는 무궁화호 디젤동차 (=자료사진) © 철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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