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기본주택 위해 '철도차량기지' 선택한 '이재명 예비후보'

지하철 1호선 지상 구간 '지하화' 검토…강북 불균형 발전 해소 위한 전략

박재민 기자 | 기사입력 2021/10/05 [08:30]

기본주택 위해 '철도차량기지' 선택한 '이재명 예비후보'

지하철 1호선 지상 구간 '지하화' 검토…강북 불균형 발전 해소 위한 전략

박재민 기자 | 입력 : 2021/10/05 [08:30]

▲ 대선 유력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4일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서울 5대 공약발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이재명 경기도지사 측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레이스가 결승점에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에 입성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철도 지하화'와 '차량기지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철도 지하화 사업이 아직까지 실소요 예산을 계산하기 힘들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라 이 지사의 공약이 자칫 공염불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지난 4일 이 지사는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서울 5대 공약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철도차량기지를 활용한 기본주택"을 공급하고 "지하철 1호선 지상 구간(서울역-온수역, 청량리역-도봉역)과 경부고속도로(한남대교 남단-양재IC) 지하화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지사가 기본주택 청사진에 철도차량기지를 선택한 이유는 일각에서 부지 확보방안이 미비하는 지적을 타파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철도차량기지는 국유지에 들어가기 때문에 부지 확보가 비교적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미 임기내 임대형과 분양형을 포함한 기본주택 100만 호 공급을 약속드렸다"며 "청년ㆍ신혼부부ㆍ무주택자 등 주거약자가 서울의 좋은 입지에서 합리적인 임대료로 30년 이상 장기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일부구간을 지하화한다는 이 지사의 공약은 강북과 강남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보인다.

 

이 지사는 "강북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지하철 1호선 지상 구간을 지하화해 서울시민의 휴식공간과 일터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지사는 지난 3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지역 5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도내 광역철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접경지역의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지사는 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된 사업을 비롯해 현재 설계 단계에 들어간 노선을 적시에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접경지역 철도망을 확충하고 남북 고속철도를 대비해 "KTX와 SRT 등을 접경지역까지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을 평택과 시흥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