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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한국철도, 567억 규모 충청권 광역철도 전동차 16량 발주

2량 1편성 전동차, 사양 비슷한 대구권 광역전철 현대로템 단독 응찰해 수주
4호선ㆍ수인분당선과 다르게 기술ㆍ가격분리 입찰제 적용

박재민 기자 | 기사입력 2021/10/27 [14:14]

[Pick] 한국철도, 567억 규모 충청권 광역철도 전동차 16량 발주

2량 1편성 전동차, 사양 비슷한 대구권 광역전철 현대로템 단독 응찰해 수주
4호선ㆍ수인분당선과 다르게 기술ㆍ가격분리 입찰제 적용

박재민 기자 | 입력 : 2021/10/27 [14:14]

▲ 동해선 광역전철 (=자료사진, 본 기사와 무관함.) © 철도경제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비수도권 광역철도 사업 중 하나인 충청권 광역철도(1단계 구간, 신탄진-계룡) 차량 도입사업을 발주했다.

 

코레일은 27일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충청권 광역철도 전동차 16량' 구매사업 입찰공고를 게시했다. 사업 금액은 약 567억 원으로 1량당 35억 4300만 원 수준이다.

 

2량 전동차 도입사업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진행된다. 첫 번째 사업은 지난 5월 24일에 대구권 광역철도 차량도입 사업이었는데, 당시 현대로템이 단독응찰로 수주했다. 당시 계약금액은 699억 2820만 원, 1량당 38억 8490만 원 수준이었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9월 28일에 ‘충청권 광역철도 16량’ 구매사업의 사전규격을 공개했으며 이때 현대로템만 '의견등록'을 했다.

 

충청권 광역철도 전동차는 2량 1편성으로 제작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편인데, 이는 최소 4량 1편성의 전동차보다 설계단계에서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구권 광역철도 차량과 마찬가지로) 전동차 지붕에 설치하는 주변압기(MT)나 주회로차단기(MCB)를 비롯해 집전장치(PAN)까지 한 량에 모두 설치하기 때문에 설계 난이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업계 일각에선 '사실상 대구권 광역철도차량도 등떠밀려 현대로템이 맡게 된 셈인데, 충청권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모양새다. 

 

최근 코레일은 광역ㆍ도시철도용 전동차 구매사업에선 처음으로 '4호선ㆍ수인분당선 74량'건에 대해 기술과 가격을 동시 평가하고, 유지ㆍ보수용 부품까지 패키지로 발주하는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을 시범 적용하기로 결정해 사전규격을 공개했다.

 

다만 이번 사업의 경우 이전과 동일하게 '2단계 기술ㆍ가격 분리 동시입찰'을 택했다. 1단계 기술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85점 이상만 얻으면 2단계에선 낮은 가격을 써낸 제작사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한편, 이번에 발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전동차는 오는 2024년 3월 31일부터 초도편성을 시작으로 2024년 6월 30일까지 최종적으로 납품해야 한다. 납품 장소는 대전조차장에 소재한 대전차량사업소다. 개찰은 오는 11월 19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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