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서울시, 신림선 KRTCS 신호시스템 우선시운전 완료

충분한 성능검증 실시해 시스템 성능 및 안전성 확보, 내년도 5월 개통 목표로 열차운행 시험중
신림선, 동북선에 이어 위례신사선, 서부선에 KRTCS 도입 계획…2282억 수입 대체효과 기대

백용태 기자 | 기사입력 2021/10/28 [16:36]

서울시, 신림선 KRTCS 신호시스템 우선시운전 완료

충분한 성능검증 실시해 시스템 성능 및 안전성 확보, 내년도 5월 개통 목표로 열차운행 시험중
신림선, 동북선에 이어 위례신사선, 서부선에 KRTCS 도입 계획…2282억 수입 대체효과 기대

백용태 기자 | 입력 : 2021/10/28 [16:36]

▲ 신림선 차량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신문=백용태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된 신호시스템이 서울 경전철 신림선에 도입된 가운데, 3년이라는 시간 끝에 시운전을 마치고 안전성이 확보돼 2천억 원 규모의 예산이 절감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도시철도 신림선에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국산 신호 시스템(KRTCS)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충분한 성능 검증을 실시해 시스템 성능 및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9월 사이에 시뮬레이션을 통한 시스템 성능 및 기능 검증완료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경상북도 경산 시험선에서 성능 검증을 완료했었다.

 

이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신림선 본선 일부구간에 4개역에서 우선시운전을 먼저 실시하고 8월부터 9월까지 전 구간 실차를 통해 시운전을 완료했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신림선에 KRTCS를 도입한 만큼 시민안전을 위해 그간 축적했던 서울시의 도시철도 개통 경험 및 역량을 총 동원해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확보한 것"이라고 시운전 성공 의의를 밝혔다.

 

국산 무선통신기반의 KRTCS는 차세대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양방향 무선통신을 적용해 열차 위치, 속도 등을 제어해 무인운전이 가능한 열차제어시스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운영 중인 CBTC와 같은 무선통신기반의 열차제어시스템은 모두 외국기술로 구축됐었지만 외국 제작사 간 시스템이 호환되지 않아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구간 연장 및 열차노선 환경이 변화할 때마다 막대한 비용이 추가로 발생되는 등 문제점이 끝임 없이 제기됐다.

 

이에 서울시는 국내 신호업체들이 수년간 힘들게 개발해 성공해도 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국내와 해외 발주처에 외면돼 사장될 위기에 있는 KRTCS를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도시철도 신림선에 도입이 확정했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앞으로 건설될 동북선, 위례신사선, 서부선 등에도 수입품에 의존했던 신호시스템을 국산제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약 2282억 원의 수입 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신림선이 개통되면 기술력과 수행능력이 입증되어 해외 신호업체들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았던 국내ㆍ외 무선통신 열차제어시스템 시장에 국내 업체의 사업 진출 기회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시 이정화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신림선 경전철을 시작으로 수입에 의존했던 무선통신 열차제어시스템을 대체함으로써, 국내 철도산업의 일자리 창출, 철도 운영의 효율화가 증대 될 것"이라며 "KRTCS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만큼 충분한 시운전을 통해 시스템 성능 및 안전성을 확보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신림선, 서울시, KRTCS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