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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초음파 레일탐상장비 '국가R&D 100선 선정'

한국철도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ㆍ샬롬엔지니어링ㆍ엘라캠과 공동연구해 상용화 성공
지난해 철도학회 '10대 기술'에도 선정 "해외경쟁력 충분히 갖춰, 사업화 나설 것"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1/11/05 [09:52]

한국철도, 초음파 레일탐상장비 '국가R&D 100선 선정'

한국철도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ㆍ샬롬엔지니어링ㆍ엘라캠과 공동연구해 상용화 성공
지난해 철도학회 '10대 기술'에도 선정 "해외경쟁력 충분히 갖춰, 사업화 나설 것"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1/11/05 [09:52]

▲ 한국철도(코레일) 직원이 ‘독립형 위상배열 초음파 레일탐상장비’로 레일 손상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철도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독립형 위상배열 초음파 레일탐상장비(이하 초음파 레일탐상장비)가 철도분야에선 최초로 올해 국가R&D 우수성과 100선에 뽑혔다.

 

한국철도(코레일)은 지난 2019년 한국철도연구원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및 샬롬엔지니어링ㆍ엘라켐 등과 공동연구 끝에 개발해 상용화한 초음파 레일탐상장비가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 장비는 의료분야에서 널리 쓰이는 초음파 기술을 철도 유지ㆍ관리분야에 적용시킨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 레일의 이상유무를 선제적으로 확인해 장애 및 탈선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철도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 

 

초음파를 활용해 레일의 균열 및 손상의 크기ㆍ위치ㆍ방향 등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계측할 수 있다. 특히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레일 내부 결함을 비롯해 그동안 검측이 어려웠던 수직균열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검측 결과를 저장해 이력 조회도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결함의 진전 여부를 관리할 수 있다. 유지ㆍ보수자 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경량화 소재를 사용하고, 햇빛가리개 및 모니터 높이조절 기능 등도 넣었다. 

 

▲ 연구개발 책임자인 권세권 한국철도 수석 연구원.     ©철도경제

연구개발을 통해 장비를 국산화했고, 해외 장비와 비교했을 때 정확도가 50% 이상 높아 시장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초음파 레일탐상장비는 지난해 한국철도가 주관하는 '철도 10대 기술'에도 선정됐다. 

 

초음파 레일탐상장비 연구ㆍ개발 책임을 맡은 권세곤 한국철도 수석연구원은 "레일 내ㆍ외부 결함의 위치, 크기, 방향 등을 정량적으로 계측해 현장에서 바로 판단 후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다"며 "위상배열 초음파 센서를 사용하고 장비 전ㆍ후방에 탐촉자를 설치해 검측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한국철도를 비롯해 서울교통공사 등에 순차적으로 장비를 도입해 현장에서 운영하면서 충분히 성능을 입증받았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철도는 내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추진하는 '베트남 철도 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해외시장 진출 및 제품 사업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왕국 한국철도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철도안전과 첨단기술 확보를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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