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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철도신호협회 회장 선거 결과 '박재영 회장 연임'

√ 협회 정상화ㆍ위상 회복 과제로 남아…박 회장 "회원사 권익 증진 초점두겠다"

박재민 기자 | 기사입력 2021/11/17 [16:18]

[Pick] 철도신호협회 회장 선거 결과 '박재영 회장 연임'

√ 협회 정상화ㆍ위상 회복 과제로 남아…박 회장 "회원사 권익 증진 초점두겠다"

박재민 기자 | 입력 : 2021/11/17 [16:18]

▲ 제13대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박재영 현 협회장이 한봉석 선거관리위원장에게 당선증을 건네받고 있다. © 철도경제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박재영 현(現)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이하 협회) 회장이 제13대 회장에 선출되면서 10개월 여간 끌어오던 선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제 남은 과제는 협회 회장 선거를 둘러싼 잡음들을 불식시키고, 협회가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정상화시키는 일이다.

 

협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17일 박재영 현 협회장과 최규남 신우이엔지 부사장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최종 선거 결과 박재영 현 협회장을 제13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연임에 성공한 박재영 회장은 "먼저 대의원들과 선거 업무를 도맡은 한봉석 선관위원장, 지난 3년 간 협회 감사업무를 충실히 이행한 김유호 감사에게 감사하다"며 "아울러 같이 회장 후보로 경쟁한 최규남 후보에게 감사하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앞서 말한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한 단계 도약하고 회원 목소리에 귀 기울여 회원사 권익 증진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 협회 서울1군 박충재 대의원이 투표함에 기표지를 넣고 있다. © 철도경제

 

이번 협회장 선거는 지난 10일 대의원 선거 개표를 통해 당선된 18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두 후보의 정견발표 후 대의원 투표로 진행됐다.

 

이 날 박재영 후보는 정견발표에서 "선거 중단에 대해 여러가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늦게나마 개표를 시행한 이유는 회원들간의 화합이 먼저가 아닌가 싶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박 후보는 "대폭 증가하는 교육 수요를 대처하기 위해 교육 과정의 질을 높이겠다"며 "대의원 협의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고 이를 통해 신호분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속적인 사업을 발굴 하는 등 협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회장 보수를 무보수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최규남 후보는 그간 협회 대의원 개표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을 다시 한번 수면 위로 올리면서 박 후보와 협회 집행부에 대한 쓴 소리를 던졌다.

 

최 후보는 "(그동안 협회 선거에서 일어난 논란에 대해) 협회가 봉숭아학당으로 가고 있다"며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투명성하게 운영하게 있는지 의문이고 이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 후보는 "먼저 당선된다면 회장 임기를 단임으로 바꾸고 교육설비 확충과 서류 업무를 대폭 개선하겠다"며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하겠다"고 공약을 말했다.

 

그러면서 "학연과 지연 상관없이 협회 발전을 위해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협회 선거가 공식적으로 종료되면서 협회 선관위로 연임에 성공한 박재영 회장에게 당선증을 건넨 후 모든 업무를 마무리했다.

 

한봉석 선관위원장은 "선거중단에 대해 죄송하다고 생각하고 이제는 협회 존폐위기가 찾아왔다"며 "모든 신호인들이 위기를 극복해야한다"고 밝혔다.

 

제13대 박재영 회장은 서울ㆍ부산지방철도청 및 철도건설본부 전기국 신호과장을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오송고속철도전기사무소장을 맡는 등 철도 신호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공사 자문위원과 한국철도학회 부회장, 한국철도시철도협회 자문위원을 비롯해 우송대학교 철도전기시스템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 철도신호협회장에 당선돼 협회를 이끌어왔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새로 선출한 감사직에는 유선기 후보가 단독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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