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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발언대] 내일로 좌석지정, 사실상 이용하기 힘들어

√ 예매 가능한 좌석도 내일로 좌석지정 발권 시에는 매진으로 표기

김태현 학생기자 | 기사입력 2021/11/19 [14:30]

[시민발언대] 내일로 좌석지정, 사실상 이용하기 힘들어

√ 예매 가능한 좌석도 내일로 좌석지정 발권 시에는 매진으로 표기

김태현 학생기자 | 입력 : 2021/11/19 [14:30]

[철도경제신문=김태현 학생기자] 지난 4월 1일부터 판매가 재개된 한국철도(코레일) 국내 철도여행패스 '내일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일정 횟수 좌석지정이 가능하나 정작 자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열차는 내일로 이용객들에게 좌석지정을 못하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 기자는 금주 금요일과 주말에 지방 여행을 위해 내일로 승차권을 발권한 후 좌석 지정을 위해 각각 동대구발 서울행과 부산발 서울행 KTX 열차 편을 조회했다.

 

그러나 사진자료와 같이 내일로 좌석지정을 이용할 경우에는 대부분의 차량이 매진돼 예매 및 좌석지정을 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11월 19일, 동대구발 서울행 기준 내일로 좌석지정과 일반 예매의 차이점  © 김태현 학생기자

 

▲ 11월 21일, 부산발 서울행 기준 내일로 좌석지정과 일반 예매의 차이점  © 김태현 학생기자

 

내일로 좌석지정이 아닌 일반 예매로 다시 확인했을 때에는 말이 달랐다. 

 

분명 내일로 패스 좌석지정으로 확인했을 때에는 대부분의 열차가 매진으로 표시돼 예매를 진행할 수 없었으나, 정작 일반 예매 창으로 확인하니 매진으로 표기되었던 열차의 상당수가 좌석이 충분하거나 혹은 좌석+입석으로 예매 및 발매가 가능했었다.

 

코레일은 내일로 이용객 안내문에 "해당 패스의 좌석지정은 열차의 평균 승차율에 따라 별도의 공석범위 내에서 이용되므로 일반좌석에 남아있더라도 별도 패스좌석 매진 시 이용이 불가능할 수 있다 "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로 좌석지정은 일반 열차 하루 4회, KTX 열차는 하루 1회로 제한된 상황에서 이같은 정책은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매우 좁아질 수 밖에 없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한국철도의 국내 철도여행패스인 '내일로'를 이용하는 이용객을 위해서는 현 상황에 맞도록 예매 비율 조정 등의 재정비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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