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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연내 전라선 SRT 투입 무산 확인"…25일 파업 유보

√ 국토부 통해 답변 확인…"완전 철회 아니기에 대치 상황 유지"
√ 오는 23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소집, 임금ㆍ단체교섭 대응방안 논의

김명기 기자 | 기사입력 2021/11/22 [09:16]

철도노조 "연내 전라선 SRT 투입 무산 확인"…25일 파업 유보

√ 국토부 통해 답변 확인…"완전 철회 아니기에 대치 상황 유지"
√ 오는 23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소집, 임금ㆍ단체교섭 대응방안 논의

김명기 기자 | 입력 : 2021/11/22 [09:16]

▲ 철도노조는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선에 SRT을 투입하려는 국토교통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철도경제

 

[철도경제신문=김명기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는 25일로 예고한 준법투쟁 및 파업을 잠정 유보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준법투쟁 및 파업을 잠정 유보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철도노조 측이 파업을 유보한 계기에는 정부가 연내에 전라선 SRT 투입에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철도노조는 "전라선 SRT 투입 관련 국토부 입장을 최종 확인했다"며 "국토교통부는 전라선 SRT 투입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적 준비를 진행하지 못했고, 연내 투입 계획이 무산됐음을 확인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철도노조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의 입장이 변하지 않으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철도노조 박인호 위원장은 "국토부가 완전 철회 입장을 밝힌 것은 아니기에 대치 상황을 유지한다"며 "인건비 삭감에 대한 경영진 책임을 묻고 임금 교섭을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오는 23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임금ㆍ단체교섭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철도노조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50여 개 지부 노조원들 대상으로 쟁위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가운데, 찬성률 67.21%로 가결돼 오는 25일부터 준법투쟁과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었다. 투표 참여률은 89.4%에 달했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었던 이유는 국토부의 전라선 SRT 운행계획과 사측의 소극적인 임금ㆍ단체협상에 반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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