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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SNCF, 세번째 기술교류회 개최 'ICT 융합 초점'

√ 4차 산업기술 접목, 선제적 유지ㆍ보수 관리기술 및 시스템 상호 공유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1/11/30 [19:35]

한국철도-SNCF, 세번째 기술교류회 개최 'ICT 융합 초점'

√ 4차 산업기술 접목, 선제적 유지ㆍ보수 관리기술 및 시스템 상호 공유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1/11/30 [19:35]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코레일)는 프랑스국영철도(SNCF)와 지난 29일부터 이틀 간 화상으로 '제3회 한ㆍ불 기술교류회'(이하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신임 나희승 한국철도 사장과 크리스토 파니셰 'SNCF 보아져(Voyageurs, SNCF의 여객운송서비스를 전담하는 회사, 승차권 판매ㆍ철도차량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을 비록해 양국 철도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교류회의 주된 화두는 '철도산업과 ICT를 융합한 기술혁신'이었다. 특히 ▲유지보수 혁신 기술 ▲고객서비스 개선 사례 ▲모바일오피스 및 자동운전 ▲환경친화 기술개발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 및 참석한 전문가들 간 토론이 이뤄졌다.

 

한국철도는 기술교류회 첫째날에 ▲모바일 환경의 업무지원체계인 ‘한국철도 모바일오피스’와 ▲철도차량 상태기반 유지보수를 위한 진단 및 예측기술 등에 대해 발표했다. 

 

상태기반 유지보수를 위한 진단ㆍ예측 기술은 철도차량이나 선로 등 주요 장치에 센서를 장착해 실시간 진단ㆍ분석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철도차량의 이상 상태를 신속히 검지함으로써 사고가 일어나기 전 선제적으로 정비를 수행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차량 운영기관 및 관련 산업계 등을 중심으로 연구ㆍ개발이 이뤄져 본격적으로 현장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기술교류회 둘째날에 한국철도는 ▲열차 내 와이파이 서비스 품질 개선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지하철톡’을 이용한 고객서비스 개선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 한국철도(코레일)가 프랑스국영철도 SNCF와 29일부터 30일까지 철도산업과 ICT를 융합한 기술혁신에 대한 ‘제3회 한불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 (사진=한국철도 제공)  © 철도경제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분산형 음향 검지 기술을 이용한 레일 절손 검지기술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분산형 음향검지기술은 선로변에 설치돼 있는 광케이블을 사용해 열차가 주행할 때 발생하는 진동을 검지해 레일 절손 유무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인력에 의존하지 않고 레일의 이상 상태를 사전에 확인해 열차 탈선 등 대형 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 SNCF는 ▲철도네트워크 감시 프로그램 ▲철도차량 신뢰성 향상 기술 ▲철도역사의 문화경험 ▲열차자동운전 등 6개 주제를 발표했다. 

 

국내 철도 유지ㆍ관리체계는 사후대응 중심에서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사전 예방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프랑스의 철도네트워크 감시프로그램은 선로ㆍ구조물ㆍ전차선ㆍ신호 등 철도시설물에 대해 예측기반 유지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한 사례로, 이번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국내듸 철도 유지ㆍ관리 시스템과 프랑스의 사례를 비교하고 보완ㆍ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을 공유할 수 있었다.

 

한편, 한국철도와 SNCF는 지난 2017년 처음으로 기술교류회를 개최한 이후, 2년에 한번씩 교류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나희승 한국철도 사장은 "한국과 프랑스가 기술 혁신과 서비스 개선에 대한 서로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혁신을 만들어가는 동반자적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며 "기술력과 서비스 혁신으로 철도 안전을 확보하고, 세계적 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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