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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국토부, 물류운송 친환경 철도로 유도 '전환교통사업 42억 투자'

√ 정부 탄소중립정책 이행, 지원예산 '지난해 대비 50% 증가'
√ 코레일, 물류분야 신사업 추진 예고 '전환물류 등 업고 철도물류 활성화 기대'

박재민 기자 | 기사입력 2022/01/04 [19:00]

[Pick] 국토부, 물류운송 친환경 철도로 유도 '전환교통사업 42억 투자'

√ 정부 탄소중립정책 이행, 지원예산 '지난해 대비 50% 증가'
√ 코레일, 물류분야 신사업 추진 예고 '전환물류 등 업고 철도물류 활성화 기대'

박재민 기자 | 입력 : 2022/01/04 [19:00]

▲ 전의역을 통과하는 컨테이너 화물열차 (=자료사진) ©표재상 시민기자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위해 철도물류 전환교통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1.5배 확대했다. 

 

올해 국토교통부 예산을 살펴보면 올해 전환교통지원 사업에 지난해 대비 약 50% 증가한 약 42억 원이 배정됐다.

 

전환교통지원 사업은 탄소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철도물류의 활성화를 위해 도로로 화물을 운송하던 사업자가 철도로 전환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됐으며 작년에는 약 28억 원 규모로 집행됐다.

 

한국철도물류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도로화물에서 철도로 전환된 물류량은 48만 1400톤으로 집계됐다.

 

올해 전환교통 사업이 증액된 계기에는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 의지가 강력하게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정부는 제5차 국가물류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친환경 철도물류 촉진 정책 일환으로 철도물류 전환 보조금을 확대키로 결정했다.

 

예산이 작년보다 증가하면서 철도 물류수송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9월 한국환경연구원이 발간한 '철도전환보조금 증가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평가' 논문에 따르면 보조금이 1.5배만 증가해도 철도로 전환되는 물동량은 약 12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논문에서는 전환보조금이 확대되면 향후 2030년경 차량 통행시간은 최대 46.8% 절감되고 이에 따른 환경비용도 감축해 사회경제적 편익이 높아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7월 한국철도공사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코레일이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철도 유휴부지ㆍ시설 등을 적극 활용해 풀필먼트(Fulfillment)와 같은 물류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끔 물꼬를 텄다.

 

코레일 나희승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물류분야에 신사업을 추진하고 핵심품목 중심으로 화물운송 사업을 재편할 것"이라며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전사적 환경경영체제 구축과 중장기 탄소중립 이행목표를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에 많은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장거리 화물을 점차 철도로 전환시켜 도로 교통량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시키는 등 사회적 편익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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