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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150km급 공항철도 전동차 54량 1810억에 수주

√ 1량당 평균 33억 원 수준…GTX-A보다 높은 수준 전동차 제작
√ 기술 중심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 체결…경쟁없이 수의계약

박재민 기자 | 기사입력 2022/01/07 [09:55]

현대로템, 150km급 공항철도 전동차 54량 1810억에 수주

√ 1량당 평균 33억 원 수준…GTX-A보다 높은 수준 전동차 제작
√ 기술 중심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 체결…경쟁없이 수의계약

박재민 기자 | 입력 : 2022/01/07 [09:55]

▲ 공항철도 직통열차(=자료사진, 공항철도 제공) ©철도경제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현대로템이 시속 150km급 공항철도 신규 전동차 54량 도입사업에 최종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7일 공항철도가 공고한 '전동차 54칸'(9편성) 납품사업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투찰금액은 약 1810억 원으로 이는 지난 2020년 기준 현대로템 매출액 6.5%에 해당한다.

 

공항철도가 시속 150km급의 신규 전동차를 도입하는 이유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서부권 신도시 인구를 대비하면서, 향후 정부와의 협의가 끝나고 진행될 공항철도 증속사업에도 대응하기 위해서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금액을 분석하면 1량당 평균 약 33억 원 수준이다. 같은 속도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전동차 평균 단가가 1량 당 약 29억 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높은 금액에 계약이 체결됐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이 전동차는 시속 150km급이지만 가ㆍ감속 능력은 GTX-A 전동차보다 더 높다"며 "이 밖에, 출입문도 기존 도시철도 전동차와 똑같은 사양으로 장착하기 때문에 소음ㆍ진동대책도 마련해야하는 등 고사양 전동차를 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작사 선정방식은 기술점수 80%, 가격점수 20% 비중으로 평가하는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이 적용됐다. 고사양 전동차를 제작할 수 있는 업체를 찾기 위해 기술 중심 입찰제도를 선택했다는 것이 공항철도 측의 설명이다.

 

다만, 이번 입찰은 현대로템만 두차례 응찰해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수의계약에 이르게 됐다.

 

현대로템이 수주 받은 공항철도 신조 전동차는 오는 2023년까지 초도편성을 납품해야하며 전 편성 납기일은 202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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