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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 고시 임박…올해 설계 착수키로

√ 오는 13일 확정ㆍ고시 예정…설계 및 시공에 잰걸음
√ 고령역 미반영 전망…해인사역 경우 달빛내륙철도 사업 따라 추진

박재민 기자 | 기사입력 2022/01/11 [11:57]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 고시 임박…올해 설계 착수키로

√ 오는 13일 확정ㆍ고시 예정…설계 및 시공에 잰걸음
√ 고령역 미반영 전망…해인사역 경우 달빛내륙철도 사업 따라 추진

박재민 기자 | 입력 : 2022/01/11 [11:57]

▲ 남부내륙철도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김천과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가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회 당시 지역 주민들이 요구한 내용보다는 정부 초안이 대다수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오는 13일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고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 고시를 계기로 설계ㆍ시공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총 4조 8015억 원이 투입되는 남부내륙철도는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며 김천시에서 거제시까지 단선철도 177.9km를 잇고 총 정거장 5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한다.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며 서부영남 지역의 산업 및 관광 등 지역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핵심적인 철도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고속철도 서비스의 소외지역이었던 영남 서부지역이 수도권에서 하루 25회 고속철도로 2시간 50분대에 연결이 가능하게 된다. 서울발 KTX는 거제 8회, 마산 2회, 광명발은 거제 7회, 마산 3회 운행될 예정이며 수서발 SRT은 거제 3회, 마산 2회 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기본계획이 진행 중인 수서광주선과 중부내륙선 및 문경-김천이 완공되면, 남부내륙철도는 경기ㆍ충청ㆍ경상권을 잇는 핵심 노선으로 올라가며 경부 축에 집중된 철도수송체계를 분산할 수 있는 새로운 철도교통망으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거장은 김천ㆍ성주ㆍ합천ㆍ진주ㆍ고성ㆍ통영ㆍ거제 및 마산역으로 성주ㆍ합천ㆍ고성ㆍ통영ㆍ거제시에 역사가 신설되고 김천역 및 진주역은 환승역으로 개량하게 된다. 

 

전략환경영향평가 당시 역 신설 요구가 빗발친 해인사역과 고령역은 이번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다. 다만 국토부는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남부내륙철도와의 환승역으로 해인사역을 설치하는 등 주요거점과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신규 역사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오는 2월부터 3월 사이에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공구별로 일괄입찰(턴키) 방식과 기타공사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오는 상반기에 턴키 공구부터 발주될 전망이다.

 

국토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이번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을 통해 건설 일자리 창출, 지역 관광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인재 유입으로 수도권과의 격차를 해소하는 등 국가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건설기술 도입 등 기술력 제고로 적기 개통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특히 안전장비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로 근로자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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