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가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서울본부는 올해 KTX 개통 20주년과 광역철도 개통 50주년을 맞이해, 26일부터 이틀 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퀴즈이벤트 등을 진행해 선물을 증정하고, 기차 여행상품을 홍보한다.꽃박람회 기간 중 전동열차를 이용하면, 입장권 3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전동열차를 탈 때 사용한 카드를 매표소에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이성형 서울본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가
[철도경제신문=반극동 대전·세종본부장] 우리나라에서 까치는 비둘기, 제비와 함께 길조로 좋은 소식이 올 징조로 생각한다.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제이고요♪" 하는 동요도 있다. 설날 하루 전날을 '까치설날'이라고 부르고 반겼다. 그런 까치가 비둘기와 함께 철도에선 골치 아픈 새로 여긴다. 비둘기는 역사 건물과 주변에서 서식하며 엄청난 배설물로 역사 주변 환경을 더렵힌다. 까치는 역사 주변에는 없지만 철도선로변에 세워진 전기철도 구조물 즉, 전철전주와 '비임(역 구내 처럼 넓은지역에 양쪽에 걸쳐 가로 지르는 구조물로 일반건축에서는 보라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철도지하화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은 개발이익으로 충당하되, 국유재산인 철도부지를 근거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다. 국토부가 2025년 12월 수립ㆍ고시하게 될 법정계획에 포함돼야만 사업대상 노선으로 정해진다.국토부는 25일 오후 2시 대전에서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 사업 구조와 사업추진 시 고려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담당자들과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대상 선정과 직결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대중교통 사업을 맡고 있는 펜실베니아 남동교통국(SOUTHEASTERN Pennsylvania Transportation Authority, SEPTA)이 중국의 'CRRC Tanshan'과 체결한 1억 8500만 달러 규모의 차량 구매 계약을 취소했다. SEPTA는 4년간의 지연, 열악한 작업 품질 및 품질 관리, 그리고 어떠한 객차도 인도하지 못한 것을 이유로 들었다.유럽 철도전문매체인 IRJ(International Rail Journal) 등에 따르면, SEPTA는
[철도경제신문=박장식 객원기자/안태기 영상기자] 5월 1일부터 한국고속철도 KTX의 네 번째 새로운 차량이 운행을 시작합니다.KTX, KTX-산천, KTX-이음에 이은 KTX-청룡이 운행을 시작하는데요. KTX 개통 20주년을 맞은 지난 4월 1일 이름이 공개된 이후, 5월 1일부터는 서울과 부산, 광주를 잇는 고속열차로 운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기존 KTX에 비해 바뀐 점이 많은 KTX-청룡. 시속 320km까지 달릴 수 있는 이 열차는 이용객 입장에서 얼마나 편해졌을까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동안 KTX-청룡의 모든 좌석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이 네덜란드 인프라ㆍ수자원 관리부 모빌리티 담당 차관을 만나, 양국 간" 철도분야에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백 차관은 25일 오후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케이스 반 더 브르흐(Kess van der Burg) 네덜란드 인프라ㆍ수자원관리부 모빌리티 담당 차관과 '한-네덜란드 간 모빌리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면담은 '제37회 세계전기 자동차 학술대회(EVS37, Electric Vehicle Symposium 37)'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경부선 철길을 걷고 있던 민간인들이 철도사법경찰에 넘겨져,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2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경 경부선 삼랑진역과 밀양역 사이 구간에 민간인 2명이 사전 승인 없이 선로에 들어와 걷고 있었다. 부산경남본부는 이들을 철도안전법 위반으로 철도사법경찰에 인계했다.선로 인근은 철도안전법에 의한 통제구역이다. 열차의 안전 운행과 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사전 승인없이 선로에 진입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지난 22일부터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한 터널 대청소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공사는 지하 철도의 터널 내부와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심야 시간에 본선 터널의 청소 작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에는 12월까지 1호선과 2호선 전 역사 선로 및 터널 청소를 마칠 계획이다.이번 작업에서는 공업용 진공흡입 청소기를 동원해 터널 내부의 먼지와 이물질을 세밀하게 제거한다. 또 고압 분사 세척 기법을 사용해 묵은 때까지 청소해, 연간 약 5톤의 슬러지를 수거하고 있다.특히, 공사가 200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임직원 생애설계 및 퇴직 후 경력개발 지원에 나선다.공사는 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와 23일 공사 임직원 노후준비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공사의 정년퇴직 인원은 올해 이후 증가 추세다. 향후 10년 간 8324명이 퇴직할 예정이다. 현원의 49%에 달하는 인원으로, 퇴직 후 미래 설계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의 퇴직 예정자를 위한 체계적 미래설계 교육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수립했다.구체적으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는 25일 용산구 돈지방건널목 인근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철도 건널목의 안전 사용에 관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4월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철도 건널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열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마련됐다. 코레일 서울본부는 '한국철도TV'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하는 '건널목 안전하게 통과하기'와 '건널목에 갇혔을 때 행동요령' 등 영상을 소개하는 QR코드가 포함된 홍보물을 주요 건널목에 배치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더불어,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 참여 중인 이집트 등 9개국 32명의 해외 공무원을 초청, 선진 운영 및 유지관리 기술을 전파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연수 프로그램은 국토부ㆍ한국철도협회가 주관, 철도분야 공무원 30여 명을 선발해 해당 국가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업의 해외 철도시장 진출을 견인하는 사업이다.공사는 3년 연속 철도안전 최우수 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행안부 공기업 평가 2년 연속 1위, 고객만족도 3년 연속 1위 기관으로서 최고의 서비스와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했다. 이를 통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방글라데시 교통부와 철도청 공무원을 초청, 경기도 고양에 소재한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고속열차 정비 기술과 현황 등을 소개했다.코레일은 25일 오후 방글라데시 철도 관계자들이 KTX 차량기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이날 코레일은 한국을 방문한 자이알 우딘 아메드(Jaial Uddin Ahmmed) 방글라데시 교통부 국장과 철도청 차량국장 등 교통 공무원에게 차량기지 경정비동과 차량동력장치 작업장 등을 보여주고, 고속열차 정비기술과 유지보수 노하우를 설명했다.방글라데시는 최근 한국산
[철도경제신문=김인섭 객원기자] 캄보디아 왕립철도가 기관차 견인 여객열차를 대체하고자 일본의 노후 디젤동차를 구매했다. 유럽 철도전문매체인 IRJ(International Rail Journal)는 22일 캄보디아 왕립철도가 JR홋카이도로부터 키하 183계 디젤동차(DMU) 11칸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해당 차량들은 왕립철도의 프놈펜 -포이펫-시아누크빌 구간의 노선에서 운행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기관차 견인방식의 열차를 대체하고 동차의 장점을 살려 열차 운행횟수를 늘릴 수 있게 된다.1067mm 협궤철도를 운행할
[철도경제신문=박병선 객원기자] 1980년에 첫 개통한 서울 2호선은 구자춘 서울시장에 지도에 선을 그어 초안을 계획한 노선이라는 후문이 있다.서울 2호선은 서울을 한 바퀴 순환하는 도시철도 노선이다. 베이징 10호선, 모스크바 중앙 순환선에 이어 세계 3위 길이의 순환선이기도 하다.서울의 주요 지역과 대학교, 상권을 연결해 승객이 많은 노선이다. 순환선이지만 신도림에서 까치산을 오가는 신정지선과 성수에서 신설동을 오가는 성수지선을 가지고 있다.서울 2호선을 운행하던 구형 전동차는 2023년을 마지막으로 운행을 중단하고 지금은 현대
[철도경제신문=김성호/동양대학교 초빙교수] 출입문 끼임 사고로 인한 열차 운행 지연은 보통 만원 열차에서 승객이 출입문에 끼어 출입문 작동에 이상이 발생하는 사고로, 이는 정상적인 열차 운행에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ITX-새마을 등 일반열차에서는 승무원이 승강장에서 여객의 승하차 완료 여부를 확인 후, 승무원이 열차에 승차해 출입문을 닫기 때문에, 여객 안전에 큰 문제는 없다.수도권 전철의 경우에는 승무원이 차내에서 출입문을 취급해, 일시에 많은 승객이 몰리게 되면 출입문이 정상적으로 열리거나 닫히지 않아 열차 운행이 지연된다. 승
[철도경제신문=김칠환/전 우송대학교 교수] 철도에서 '차량한계'란 차량을 안전하게 운행하기 위해 선로 주변의 건조물 또는 시설물과 접촉되지 않도록 차량의 단면 즉, 폭과 높이를 제한한 것으로 건축한계 내에서 설정하게 된다. 따라서 차량의 폭이나 높이 등에 대한 자세한 치수가 정해져 있었다.그러나 그 근거가 됐던 '철도차량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을 포함한 철도차량의 국내 기준 등이 2020년에 통합돼 '철도차량 기술기준'으로 재편됐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철도차량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에 명시되어 있던 차량한계의 구체적인 치수가 사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공공사업 토지보상 제도 개선을 위해 '제5회 토지보상협의체'를 개최했다.24일 공단 주관으로 대전 본사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부동산원은 6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토지보상협의체는 주요 공공기관 간 보상업무의 현안 공유와 공동 해결방안 모색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자, 2022년 7월 구성해 각 기관이 돌아가며 개최ㆍ운영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선 △국ㆍ공유지 취득 및 무상귀속 절차 △폐기물 및 오염토
[철도경제신문=김인섭 객원기자] 일본의 철도회사 JR동해가 자사 고속철도 차량에 개인실을 도입하기로 발표했다.유럽 철도전문매체인 IRJ(International Rail Journal)는 20일 JR동해가 도카이도 신칸센을 운행하는 고속열차에 개인실을 도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개인실은 단 1명만 이용할 수 있는 말 그대로 '개인실'이다.JR동해는 신칸센의 개인실 운영을 2026년부터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이 개인실은 기존에 자사와 타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높은 등급의 좌석인 그린석이나 그란 클래스(Gran Class)보다 훨씬
[철도경제신문=김인섭 객원기자] 북미 Class Ⅰ 철도회사인 CSX가 자체적으로 개조한 수소연료전지 기관차를 최초로 대중에 공개했다.유럽 철도전문매체인 IRJ(International Rail Journal)는 19일 미국의 유명 철도회사인 CSX가 수소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화물용 기관차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이 기관차의 개조는 북미 Class Ⅰ 철도회사에 같이 속하고 있는 '캐네디언 퍼시픽 캔자스 시티(CPKC, Canadian Pacific Kansas City)'에서 개발한 디젤기관차를 수소연료전지 기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학회가 오는 8월 6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학생 철도 창의작품전'을 연다.학회는 철도기술 발전과 미래 철도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학생 철도 창의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철도기술과 산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ㆍ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 팀당 1명 이상 5명 이하로 구성하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혼합해서 팀을 꾸릴 수는 없다.철도와 관련 있는 주제나 내용이면 된다. 참가자는 오는 31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작품소개자료를 학회로 제출해야 한다.제출된 자료를 학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