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역 1번 출구 대합실 게이트 앞 설치된 미세먼지 흡입매트. /철도경제
흡입매트 앞에 "밞고 지나가세요! 신발바닥의 먼지를 흡입합니다"는 문구가 있다. / 철도경제
흡입매트에서 신발에 뭍은 외부 먼지를 빨아 당긴 후, 사진에 있는 기계로 모은다. / 철도경제
제기동역 1번 출구 대합실 게이트 앞 설치된 미세먼지 흡입매트. /철도경제
신발에 뭍은 외부 먼지를 흡입할 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 있다. / 철도경제
제기동역 1번 출구 대합실 게이트 앞 설치된 미세먼지 흡입매트를 밟고 지나가고 있는 승객들. /철도경제
[철도경제신문=안태기 영상기자] 지난 28일 제기동역(1번 출구 대합실 게이트 앞)에 미세먼지 흡입 매트를 시범 설치했다.
지난해 11월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초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ㆍ발표했다. 3년 간 3000억 원을 투입해 터널, 승강장, 대합실 등 지점별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에 따라 '맞춤형 개선'을 추진한다.
이 대책에는 신발 등에 뭍은 외부 먼지가 승강장이나 열차에 유입되지 않도록 대합실 게이트 앞에 미세먼지 흡입매트 설치 사업도 포함돼 있다. 흡입매트는 역사 외부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공사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년 간 4호선 수유역에 미세먼지 흡입매트를 설치해 실증사업을 벌인 결과, 승강장 초미세먼지 농도가 5% 이상 저감되는 효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