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한컷] "충북-경부선 잇는 오송선...1호선 신형 전동차가 왜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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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박병선 객원기자] 지난해 10월, 수도권 1호선에 투입될 신형 전동차를 철도차량 제작공장에서 코레일 차량기지로 이동시키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지난 2020년 코레일은 노후 전동차를 교체하기 위해 1호선ㆍ일산선(3호선) 전동차 구매사업 2건을 발주했고, 우진산전이 이 사업들을 수주했다.
1호선 41개 편성, 일산선 8개 편성 등 49개 편성(10칸 1편성)을 제작했다. 지난 2022년 8월 초도편성을 코레일에 납품했고, 지난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영업 운행에 들어가고 있다.
우진산전은 충북 증평에 소재한 철도차량공장에서 이들 전동차를 제작했다. 도안 철도차량시험센터에서 검사를 마친 후, 충북선 도안역에서 오송-서창 간 오송선을 경유, 경부선으로 이동해 이문ㆍ구로 등 코레일 관할 차량기지로 보낸다.
현재 1호선에는 총 33개 편성이 영업 운행 중이며, 나머지 8개 편성은 본선에서 시운전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