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경부선 철길을 걷고 있던 민간인들이 철도사법경찰에 넘겨져,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2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경 경부선 삼랑진역과 밀양역 사이 구간에 민간인 2명이 사전 승인 없이 선로에 들어와 걷고 있었다. 부산경남본부는 이들을 철도안전법 위반으로 철도사법경찰에 인계했다.선로 인근은 철도안전법에 의한 통제구역이다. 열차의 안전 운행과 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사전 승인없이 선로에 진입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는 25일 용산구 돈지방건널목 인근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철도 건널목의 안전 사용에 관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4월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철도 건널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열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마련됐다. 코레일 서울본부는 '한국철도TV'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하는 '건널목 안전하게 통과하기'와 '건널목에 갇혔을 때 행동요령' 등 영상을 소개하는 QR코드가 포함된 홍보물을 주요 건널목에 배치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더불어,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방글라데시 교통부와 철도청 공무원을 초청, 경기도 고양에 소재한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고속열차 정비 기술과 현황 등을 소개했다.코레일은 25일 오후 방글라데시 철도 관계자들이 KTX 차량기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이날 코레일은 한국을 방문한 자이알 우딘 아메드(Jaial Uddin Ahmmed) 방글라데시 교통부 국장과 철도청 차량국장 등 교통 공무원에게 차량기지 경정비동과 차량동력장치 작업장 등을 보여주고, 고속열차 정비기술과 유지보수 노하우를 설명했다.방글라데시는 최근 한국산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공공사업 토지보상 제도 개선을 위해 '제5회 토지보상협의체'를 개최했다.24일 공단 주관으로 대전 본사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부동산원은 6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토지보상협의체는 주요 공공기관 간 보상업무의 현안 공유와 공동 해결방안 모색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자, 2022년 7월 구성해 각 기관이 돌아가며 개최ㆍ운영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선 △국ㆍ공유지 취득 및 무상귀속 절차 △폐기물 및 오염토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SR이 내달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가족단위 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SRT를 추가 운행한다. SR은 이번 연휴 기간 중 열차를 이용하는 여행객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어린이날을 포함한 연휴 기간 동안 10칸 1편성 열차 2대를 연결, 총 20칸으로 구성된 복합(중련)열차를 투입해 좌석 공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특히, 어린이날 대체공휴일인 내달 6일에는 해당 열차를 10회 추가 운행해, 약 4100석의 SRT 좌석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승차권은 24일 오전 10시부터 S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내달 10일까지 광역철도 역명부기 사용기관을 모집한다. 역명부기란 기존의 철도역 이름에 해당 기관의 명칭을 추가로 표기하는 제도다.이번 모집 대상은 철도역 주변에 위치한 공공기관, 대학교,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로 한정된다.수도권전철 1호선 51개 역(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포함), 4호선 안산선 9개 역, 그리고 경의중앙선 6개 역 등 총 66개 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모집 절차는 접근성, 공공성, 선호도 및 가격 평가에 대한 서류심사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루어진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아프리카 12개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철도 운영 기술을 선보였다.코레일은 가나, 나이지리아, 이집트 등 다수 국가에서 방한한 언론 및 정부 관계자 13명을 초청, 철도교통관제센터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을 소개하며, 철도 운영 기술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철도 협력 강화와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먼저 서울 구로에 위치한 철도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전국 모든 열차를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23일 대전 본사에서 이성해 이사장을 비롯,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중심 책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공단은 지난 16일 GTX, 철도지하화 등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철도사업 적기 개통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선포식을 통해 공단이 내세운 현장중심 책임경영의 주요 골자는 △현장중심의 사업관리(PM, Project Management) 체계 조직 전환 △GTX지원단, 철도지하화 등 국정과제 전담 조직 신설 △안전본부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사중지권' 부여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보성-임성리 간 철도가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고, 전기설비 등 시험에 들어간다.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보성-임성리 간 82.5km 철도건설 전기설비 등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23일부터 열차 시험운행을 위한 2만 5000볼트(V) 특고압 전기를 공급했다고 밝혔다.호남본부는 전기설비에 특고압 전기를 공급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감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자체와 인근 학교ㆍ아파트 단지에 전기 공급 관련 현수막을 설치하고, 전단지를 배포했다.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전기공급을 해, 성능 검증을 마치고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철도시설 중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 취약 개소를 선별해, 집중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공단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민간전문가와 협력해 2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61일 동안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철도분야 집중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150개소의 노후화된 교량ㆍ역사 등 철도시설물과 철도운행선 인근 공사현장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점검기간 중 이사장을 비롯, 공단 경영진들이 특별 점검에 나서, 점검 내실화를 도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이
[철도경제신문=안태기 영상기자] 18일 오전 9시 25분경 서울역 구내 3번선로(5번 승강장)에서, 출발 대기 중이던 KTX-산천 열차 후미를 무궁화호 열차가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경상자 4명이 발생했다.KTX-산천 열차는 오전 9시 27분 서울역을 출발, 부산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이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87명을 다른 열차로 환승시켰고, 열차는 약 25분 늦게 출발했다.충돌 충격으로 KTX-산천 후미와 무궁화호 열차를 견인하던 전기기관차 전면부 일부가 파손됐다. 또 무궁화호 열차의 2번째 객차 앞쪽 바퀴가 궤도를 이탈했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서울역 구내에 진입하던 무궁화호 회송열차가 출발 대기 중이던 KTX-산천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국토부는 이 사고로 4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18일 오전 9시 25분경 경부선 서울역 구내 5번 승강장(3번선)에서 승객이 타고 있지 않던 무궁화호 H1207열차(8225호 기관차)가 KTX-산천 19열차(123호기)를 추돌했다. 충격으로 무궁화호 2번째 객차 앞쪽 바퀴가 궤도를 이탈했다.KTX-산천 19열차는 오전 9시 27분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갈 예정이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차량직 신입사원 정비실무 교육과 사고복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동차량 종합훈련장을 열었다.경기도 시흥시 소재 시흥차량사업소에 마련한 종합훈련장은 실무 경험이 부족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실습훈련이 이뤄지는 전동차량 전문교육 훈련장이다.코레일은 전동차량 종합훈련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대수명 25년이 도래한 전동차량 4칸을 교육실, 공구실습실, 부품전시실, 복구훈련 전용공간 등으로 개조했다.특히, 실제 전동열차 주요 부품과 정비 공구를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차량 시스템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SR이 SRT 동탄역에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를 유도하는 발자국 표시 작업을 하는 등, 올바른 승강기 이용문화를 확산시킨다.SR은 지난 2월부터 '에스컬레이터 이용자 안전문화 조성 사업'을 통해 승객이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지 않고, 서서 이용하는 문화를 만들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줄 서기를 해 왼쪽 통행로를 비웠을 때, 걷거나 뛰다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SR은 SRT 수서역 에스컬레이터 디딤판에 두 줄 이용 유도 발자국을 표시했다.S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가 경부선 심야 유지보수 현장 안전점검을 했다.육심관 서울본부장은 17일 새벽 경부선 용산역 구내 유지보수 작업 현장을 둘러보고, 선로전환기 등 철도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이 날 작업은 열차가 다니지 않는 심야 시간에 전기공급을 모두 차단한 후 진행했다.육 본부장은 선로분니 제거와 면 맞춤, 선로전환기 교체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선로ㆍ전긱 시설물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했다.육심관 본부장은 "열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선 빈틈없는 유지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취임한 지 약 2개월 만에 현장 중심형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 Project Management) 체제로 조직을 대폭 개편했다. 공단 조직은 기존 6본부 2실 1원 5지역본부에서 7본부 1원 6지역본부체제로 바뀐다. 각 지역본부 산하에는 총 35개의 사업단이 꾸려진다. '철도사업'별로 조직을 재구성, 전면에 내세워 추진력을 높이겠다는게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공단은 16일 철도사업 개통 공기 준수와 예산 집행력 강화를 위해 현장중심의 PM체계로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단행했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4일 발생한 이란-이스라엘 간 군사적 충돌과 관련, 15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정정래 부사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선 코레일의 재무, 해외, 열차 운영 등 관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사태에 따른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금융시장 변동성 관련 유동성 확보 △유가 상승에 대비한 비축유 현황 △중동지역 해외사업 수주 영향 등을 집중 점검했다.한편, 코레일은 재무위험관리시스템을 가동, 환율과 금리 등 핵심위험지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위기단계별 즉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15일 오전 7시 57분경 경부선(1호선) 의왕-당정역 사이 선로서 서울 방면으로 향하던 K612열차가 사람을 치여 숨졌다.이 사고로 수원-군포 간 전동열차가 다니는 서울방면 1개 선로(상 2선)에서 열차 운행이 멈췄다. 또 일반열차가 다니는 서울방면 선로(상 1선)도 서행 운전을 하는 등 경부선 상ㆍ하행 열차가 지연 운행됐다.사상자를 수습하는 동안 사고 열차는 현장에서 1시간 동안 정차했다가 오전 8시 57분경 다시 출발했다.코레일은 "사고를 수습 후 오전 9시 15분부터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며 "출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내달 1일부터 운행할 예정인 시속 320km급 차세대 고속열차 'KTX-청룡'을 미리 타볼 기회가 주어진다.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첫 운행을 앞둔 KTX-청룡 국민 시승행사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시승단 규모는 총 1200명이다. 열차 1대에 일반인 260명, 다자녀 40명 등 300명씩 탈 수 있다. 일반참여자 1040명과 코레일멤버십 회원 중 다자녀 인증을 받은 16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한다.시승열차는 총 4번 왕복 운행한다. 22일에는 경부선 서울역을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SR이 '상시 SRT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도입한 지 1년이 지났다. 365일 고객 만족도 조사로 생생한 고객 경험을 수집하며, 서비스 품질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15일 SR에 따르면, SRT 이용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매일 점검해 고객 소통과 고객경험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상시 'SRT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도입했다.상시 만족도 조사는 SRT앱으로 승차권을 예매한 열차 이용객 중 매일 무작위로 300명을 선정, 열차 도착시간 전ㆍ후 앱 알림 메시지를 발송한다.설문조사를 통해 고객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