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사진관] 서울 시내버스 파업 철회...지하철도 정상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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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11시간 만...임금인상률 4.48%, 명절수당 65만원 합의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28일 오후 3시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해제하고, 버스ㆍ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정상 운행한다.
시는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인상률 4.48%, 명절수당 65만 원으로 합의해, 28일 오후 3시부로 시내버스 모든 노선이 정상운행을 즉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27일 오후 3시부터 28일 오전 4시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시내버스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의가 결렬됐다. 서울 시내버스는 28일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이에 시는 오전 4시부터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했다. 지하철은 혼잡시간대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연장해 열차를 추가 투입하는 등 하루 202회 운행을 늘리기로 했다.
또 지하철역과 연계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총 190개 노선에 480여 대 투입하는 등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했다.
하지만 버스노조가 파업에 돌입한지 6시간 지난 오전 10시 기준, 전체 서울 시내버스의 90% 이상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은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한편,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오후 3시부로 임금 협상에 합의함에 따라 지하철도 평소대로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