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 참여한 9개국 해외공무원과 철도공단 관계자들이 26일 서울 수서역에 있는 GTX홍보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국가철도공단
6기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 참여한 9개국 해외공무원과 철도공단 관계자들이 26일 서울 수서역에 있는 GTX홍보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국가철도공단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26일 우송대학교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 참여 중인 해외발주처 공무원을 초청해 네트워킹 행사를 가졌다.

글로벌철도연수과정은 국토부와 한국철도협회가 주관해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의 철도관계자를 대상으로, 우리 철도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키는 석사과정 교육사업이다. 

지난 9월부터 시작한 6기 과정은 역대 최대 규모로 몽골,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인도네시아, 기르키스스탄, 타지키스탄, 탄자니아, 태국, 파라과이 등 9개국 32명이 참가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6기 연수생들을 대전 본사에 초청해 K-철도의 발전사와 성과를 소개하고, K-철도 기술이 전시된 홍보관을 관람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선진 철도 기술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 개통하는 GTX-A 노선 시승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국 철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철도관계자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성해 이사장은 "이번 공단 방문과 현장 견학을 통해 해외발주처 공무원들이 K-철도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철도기술을 체험하고 배운 각국 연수생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향후 해외사업 수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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