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28일 오후 1시 GTX 수서역을 찾아 개통 전, 이용자 안전과 편의성 등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 사진=국토부 제공, 연합뉴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28일 오후 1시 GTX 수서역을 찾아 개통 전, 이용자 안전과 편의성 등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 사진=국토부 제공, 연합뉴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GTX-A 수서역을 찾아, 개통 전 마지막 점검을 했다.

박 장관은 28일 오후 1시 GTX-A 수서역에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SR, SG레일, 지티엑스에이운영 등 모든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과 편의성 등을 최종 점검했다.

수서-동탄 간 GTX-A 노선은 오는 30일 개통한다.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영업시운전을 마쳤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정부합동 대테러 훈련을, 19일부터 22일까지 국민참여 안전점검 등을 계획대로 완료했다.

박 장관은 먼저 철도공단으로부터 개통 준비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이틀 뒤 첫 운행을 시작하는 GTX-A를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무리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개통 이후에도 원활한 역사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후 박 장관은 승강장, 대합실, 환승통로 등을 세밀하게 살피고 "수서역은 전철ㆍ버스ㆍ고속철도와 환승이 이뤄지는 주요 거점역"이라며 "개통 초기 많은 이용객이 역사 내에서 혼란을 겪지 않도록 꼼꼼한 안내체계가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박 장관은 GTX 수서역 관제실도 방문해 "GTX의 빠른 속도를 체감하기 위해선 정시성이 핵심"이라며 "열차 지연으로 이용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제실에서 열차 운행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이 날 박 장관은 현장점검을 마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안전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가치"라며 "국민이 안전하게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점검하고 또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용객 편의도 국민의 관점에서 한번 더 철저히 살피고, 미비한 점은 개통 전까지 완벽하게 개선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철도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