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학회가 오는 8월 6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학생 철도 창의작품전'을 연다.학회는 철도기술 발전과 미래 철도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학생 철도 창의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철도기술과 산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ㆍ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 팀당 1명 이상 5명 이하로 구성하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혼합해서 팀을 꾸릴 수는 없다.철도와 관련 있는 주제나 내용이면 된다. 참가자는 오는 31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작품소개자료를 학회로 제출해야 한다.제출된 자료를 학회에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1일 오후 우송대학교 대강당에서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민ㆍ관ㆍ학 등 전문가 250여 명을 초청, 지난 20년 간 고속철도 성과를 짚어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기조강연에 나선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기후위기와 KTX'를 주제로,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에 주목해야 하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철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포럼은 고속철도 영향과 교통의 미래에 대해 논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1호선 변전소ㆍ전기실에 설치된 노후 원격단말장치를 교체한다. 공사는 28일 인천 1호선에 고성능 차세대 원격단말장치(RTU, Remote Terminal Unit)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중소기업과 성과공유제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전기설비의 성능과 기술이 향상되면서, 기존인력 중심의 재래식 안전점검에서 벗어나, 스마트 유지관리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추세다.이를 위해선 관제소와 현장 간 정보교류를 원활히 하고, 현장 빅데이터의 신속한 처리와 정확한 판단이 가능한 고성능 원격단말장치 개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26일 우송대학교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 참여 중인 해외발주처 공무원을 초청해 네트워킹 행사를 가졌다.글로벌철도연수과정은 국토부와 한국철도협회가 주관해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의 철도관계자를 대상으로, 우리 철도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키는 석사과정 교육사업이다. 지난 9월부터 시작한 6기 과정은 역대 최대 규모로 몽골,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인도네시아, 기르키스스탄, 타지키스탄, 탄자니아, 태국, 파라과이 등 9개국 32명이 참가하고 있다.공단은 이번 6기 연수생들을 대전 본사에 초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대전교통공사와 우송대학교가 재난ㆍ안전분야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공사는 우송대와 재난ㆍ안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우송대 우송관에서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난ㆍ안전분야 기술 및 정보 교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모델 구축 △현장실습(캡스톤디자인) 및 견학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오덕성 우송대 총장은 "18년 간 무사고 도시철도를 운영 중인 대전교통공사로부터 많은 학생들이 노하우를 전수받아 취업 역량을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국가철도공단과 용산철도고등학교가 인재 양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공단 수도권본부는 지난 21일 용산철도고등학교와 '철도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공단은 미래 철도산업을 이끌 용산철도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상담과 현장 견학 등을 지원하게 된다.백해룡 용산철도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실질적인 지식 함양과 성장을 위한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최원일 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미래 철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12일 라오스 농림부와 '스마트 컨테이너 검증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맺었다.한석윤 원장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라오스 농림부, 주라오스 한국대사관, 현지 기업인 펀펜(Phanphet) 등을 방문해, 스마트 컨테이너의 현지 검증과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을 시작했다. 철도연이 개발한 스마트 컨테이너에는 IoT센서가 내장돼 있다. 이 센서를 활용해 내부 저장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컨테이너 내부의 온ㆍ습도를 조정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철도연은 국내 기술이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SR이 우송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학기제를 운영한다.SR은 11일부터 8월 말까지 2개 대학 철도관련 학과 7명이 수서ㆍ동탄역에서 SRT, GTX-A 안내 등 역무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학생들은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에 따라 승객 밀집구역에서 혼잡도 완화를 위한 안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SR은 산ㆍ학ㆍ연 협력 현장실습학기제를 통한 직무실습 기회를 제공해, 미래 철도인재 양성을 지원한다.특히, GTX-A 개통을 앞두고 승객 급증에 대비한 현장 안전인력 확충도 기대하
[철도경제신문=김진형 본부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터널이나 지하철도 구간에서 발생하는 화재, 침수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피난안내 로봇을 개발했다.대심도 지하 철도터널에서 화재나 침수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신속하게 승객을 대피시킬 수 있는 안내 시스템이 필요한 이유다. 이번에 개발한 '고속주행 영상 관제 로봇'은 터널 측벽에 부설된 간이 궤도를 시속 20km 이상으로 주행해 5분 이내에 사고 현장에 도착할 수 있다. 스피커 음성과 발광 불빛으로 승객을 가장 가까운 대피통로로 안내하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국토부가 '관제자격증명시험 표준교재' 를 발간했다. 이 교재는 국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국토부는 7일 철도 관제사가 되고자 하는 예비 관제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ㆍ시험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관제자격시험 표준교재'를 발간, 전자파일을 국민들에게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표준교재는 철도 관제자격증명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부터 신설되는 도시철도 관제자격증명까지 포함하는 관제사 통합교재로 활용할 수 있다.그동안 철도 관제사 자격시험에는 표준교재가 없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교육훈련기관에서 자체적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탄소 중립을 위한 국내ㆍ외 철도교통 기술개발 현황과 정책 동향을 짚고, 철도교통의 미래를 가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철도연은 2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탄소 중립을 위한 철도교통 기술의 혁신'을 주제로 창립 28주년 기념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서 루시 앤더튼 국제철도연맹(UIC) 지속가능성 부서장은 '세계 철도 탄소중립 현황'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이어 티랩교통정보연구소 이재훈 박사가 '탄소 중립 실현과 철도 역할 확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기반 미션 크리티컬 서비스(Mission Critical Services) 기술을 개발, 5G 특화망 테스트베드에서 세계 최초로 실증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사이버텔브릿지, 넷큐브와 공동 개발했다. 미션 크리티컬 서비스는 다자간 음성, 영상, 데이터 통신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표준단체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의 표준기술이다.이 기술은 MCPTT(Mission Cri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와 용산철도고등학교가 미래 철도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코레일 서울본부는 지난 16일 서울사옥에서 용산철고와 '우수한 철도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인력과 체험학습 지원, 철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비상대응훈련, 공모전 협조 등 철도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육심관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철도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학습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광주교통공사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2년 간 공동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도시철도 전동차용 직류피뢰기 개발에 성공했다. 19일 광주교통공사에 따르면 직류피뢰기는 낙뢰로부터 승객과 전동차 주요부품을 보호하는 중요 장치다. 지금까지 국산화가 이뤄지지 않아, 일본 등 해외제품에 의존해왔다.이번에 공사와 철도연이 피뢰기를 개발하면서,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에서 국산 개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특히, 해외제품 대비 60% 이상 저렴해, 전체 전동차에 적용할 경우 약 2억 원의 유지보수비용이 절감되는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철도차량 대차프레임 자동 평면 포지셔닝 기술'이 국토교통부 교통신기술로 지정됐다.7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이 기술은 대차프레임을 가공, 조립, 치수 검사 등을 하기 전에 정확하게 수평면을 이루도록 자동으로 높낮이를 조절하는 기술이다.대차는 철도차량의 주행장치로 차체를 지지해서 끄는 힘이나 제동력을 앞뒤 차량에 전달하는 핵심장치다. 대차프레임은 대차의 골격에 해당한다.대차프레임이 수평면을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치수검사나, 기계 가공, 각종 부품 조립 작업 등을 하게 되면, 주행장치에 불량이 생겨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안태기 기자] 코레일이 약 2년 간 연구ㆍ개발 끝에 '도시철도 차량용 전기식 출입문'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1년 간 영업운행 중인 전동차에서 호환성과 안전성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도시철도 차량용 출입문 시스템을 개발해 최종 성능검증을 위한 현차시험에 들어갔다. 경강선에서 실제 운행 중인 전동차에 개발품을 설치, 오는 12월까지 11개월 간 현차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토부 R&D과제인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코레일은 지난 2022년
[철도경제신문=김인섭 수습기자] 서정호, 반극동이 공동 집필한 '철도전기신호기능사 필기 및 실기 예상 기출문제집'이 출간됐다.이 교재는 철도전기신호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출간된 책이다.이 책은 △철도전기신호기능사 출제기준 △전기이론 요약 △전기철도 일반 (이론) △전기철도 일반 예상, 기출문제 △철도신호 일반 (이론) △철도신호 일반 예상, 기출문제 △철도전기신호기능사 실기 △철도전기신호기능사 자격정보 △철도전기신호기능사 요약 순으로 구성돼 있다. 책 한권으로 실기시험도 같이 대비할 수 있도록 실기 예제와 실습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학회가 올 한해 철도산업의 현안을 짚으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만드는데 집중한다. 또 학회 회원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착실하게 내실을 다져나가기로 했다.철도학회는 지난 22일 오후 6시 서울 중구에 소재한 LW컨벤선센터에서 '2024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사공명 학회장과 역대 회장을 비롯, 박승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원장,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김정현 우진산전 사장, 이상철 한국철도건설협회 회장, 김만웅 한국철도운전기술협회 회장 등
[철도경제신문=김인섭 수습기자] 부산교통공사와 경일대학교가 철도분야 연구개발과 해외사업 협력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공사는 23일 경일대학교와 철도 기술 연구 및 철도 해외사업 진출, 재직자ㆍ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을 위한 협력 모델 구축 등을 위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 내용은 △철도분야 R&D 및 해외사업 협력 △대학원 교육 지원 등 교육협력 모델 구축 협력 △철도기술의 진흥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이다.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전환(DX)을 위해 공사에서 추진 중인 데이터 허브 플랫폼을 활용한 안전관리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강부병ㆍ홍용기ㆍ김현식이 공동 집필한 '철도차량 유지보수 개론'이 출간됐다.이 책은 RAMS(Reliability, Availability, Maintainability, Safety), CM(Condition Monitoring), 철도차량 부품 운영 및 구매 관리, 고장 욕조곡선(The Bathtub Curve) 등 고장관리, 사고복구 등 현대 철도차량에서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는 철도차량 유지보수 방법론을 담았다.홍용기 이사장은 "기술적인 변화에 대응하고자, 교재 내용도 새로운 기술에 부응할 수 있도록